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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밥먹으러 가는 여성가족부는 보육노동자 1인시위의 마음을 알까?

연일 땡뺕에 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여성가족부 앞에서 1인 시위는 진행되었습니다.

12시가 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밥 먹으러 많이들 나오더군요.

(보육노동자들은 점심시간도 없이 일하는데...)

 

피켓을 들고 있는 옆으로 보육정책국장과 보육정책팀장이 나란히 이야기를 하며 지나갑니다.

분명히 보았을텐데 마치 아무도 없는 양 눈길 한번 안주고 지나갑니다.

하긴 자기들도 양심이 있다면 이 더위에 밥도 못 먹고 1인시위하고 있는 보육노동자의 눈길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때론 무심하게 때론 작은 관심을 보이며 우리 피켓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보육노동자들의 투쟁이 끈질기게 계속 된다면

더 많은 이들이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모처럼의 휴가도 반납하고 멀리 수원에 사는 조합원이 1인 시위에 함께 하셨습니다.  

 

생활임금 쟁취!! 8시간 노동 보장!!! 여성가족부는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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