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잠이 오지 않아
- 누구게-1
- 2005
-
- 장작불(2)
- 누구게-1
- 2005
-
- 왼쪽으로 마우스 쓰기(3)
- 누구게-1
- 2005
-
- 벗이여 슬퍼마오(2)
- 누구게-1
- 2005
-
- 펌/운수좋은 날
- 누구게-1
- 2005
오늘 부터 마우스를 왼쪽으로 달았다. 왼손잡이라서가 아니다. 언제부턴가 오른쪽 손목이 아파오고 저리고 무겁고 즉 "근골격계 직업병"에 걸린것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작업하고 컴퓨터로 놀고 컴퓨터로 뉴스보고 등등을 하다보니 VDT증후군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나참
근골격계 직업병을 치료하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작업자세, 방법 등을 개선하는 것 즉 인간공학적 개선방법과 단위 시간 당 또는 총 량적인 차원에서 일의 량과 처리시간 등을 줄이는 방법 즉 노동강도 완화 방법이다. 마우스를 왼쪽으로 바꾼 것은 인간공학적 개선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인간공학적 말은 엄청난것 같은데 별거 아닌 것이다. (물론 이것으로 부족하다. 높낮이 조절 가능 의자, 또는 책상도 필요하고, 책상도 공간이 파인것으로 하고, 발바닥을 놓는 곳도 적당해야하고...) 문제는 노동강도를 완화해야하는데 이것에 자신이 없다. 일도 줄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알고보면 순수하게 일만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로 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일만 컴퓨터로 하고 나머지는 야외활동 또는 이에 준하는 활동이 필요한 것이다.
한편 치료 역시 병행해야 하는데 이것은 분명 노동재해인데 즉 산재보험처리를 할 수 있는데 그럴려면 내가 법상 "근로자"여야 하는데 이런 ! 내가 법 상 "근로자"가 아니네. 쩝
(물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 근데 이짓도 컴으로 노는거 아냐!
댓글 목록
NeoScrum
관리 메뉴
본문
저는 사무실에서는 왼손으로 집에서는 오른손으로 쓰는데, 오른손이 아프다고 왼손으로만 하는 것 보다는 그 방법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부가 정보
튀큰입
관리 메뉴
본문
neoScrum님 좋은 방안이십니다부가 정보
NeoScrum
관리 메뉴
본문
예전에 견경완장애로 3개월을 쉰 후에 팔목 받침대를 집과 사무실에 설치하고 왼쪽, 오른쪽으로 마우스를 배치했는데, 그 뒤로 한동안 별일 없던 걸 보면 괜찮은 방법 같아요. 물론 일을 줄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