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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이성의 간지 ≒ 칸트의 요청
헤겔의 인간 이성은 경험적인 것(시대적이고 역사적인 것; 시공간적으로 유한한 것)으로서 개연적(또는 우연적)이고 주관적인 것인데, 이 인간 이성이 경험적인 것을 넘어서서 보편적이고 객관적이며 필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절대정신이 필요하며 요청된다. 그리고 절대정신은 이념으로서 자기 자신을 현실적, 경험적인(역사적인) 것으로 드러내기 위해서는 자신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당위성, 실천성을 내포해야 하는데, 이러한 당위성, 실천성의 표상이 바로 변증법이다.
밁스는 이 점을 헤겔의 변증법에서 정확하게 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헤겔의 이성의 간지는 인간 이성의 실천성, 당위성을 내포하면서도 요청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런 이성의 간지, 요청 개념은 로자 룩셈부르크의 자발성, 창조성과 연결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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