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 제21기 과정  
[ 주제 : 노동운동의 이념과 노선 ]                               2010년 봄학기




1강  3월 8일     입학식 및 특강 /사회이념과 이데올로기, 노동대학 10년의 의미와 과제
                      김진업(성공회대 교수, 노동대학학장)

2강  3월12~13일  인문 1 /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찾아드는 “하방연대”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 숙박-대방동여성플라자

3강  3월 15일    문화 1 / 대중문화 어떻게 볼 것인가?
                      김창남(성공회대 교수)

4강  3월 22일    소수자, 인권1 / 결혼이주, 세계화를 통한 가부장제 유지전략(- 적응과 폭력사이에서 이주여성의 인권 찾기)
                      김영옥(이주여성인권포럼대표,전 이화여대교수)

5강  3월 29일    대학원졸업논문발표 1. 한국사회분신노동자/류방상(성공회대노동대학원 2회졸업)
                                         2. 정규직노동자 양보론·책임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김태혁(성공회대노동대학원 2회졸업)


6강  4월 5일     문화 2/ 영화 “파업전야” 그리고 그 후
                      이용배(계원디자인예술대학교수, 장산곶매 대표)

7강  4월 12일    인문 2/ 지속가능한 녹색, 인류의 생명창고에서의 공동체
                      윤구병(보리출판사대표,변산공동체)

10주년기념식  4월 17일 / 노동대학 10주년 기념행사 / 신영복선생님 강의, 더숲트리오, 스탑크랙다운 공연 등
                 성공회대피츠버그홀

8강  4월 19일    노동-모색1 / 한국사회 체제변화 속에 노동운동과 시민운동
                      조희연(성공회대 교수)

9강  4월 26일    소수자, 인권2/ 소수자가 견디고 있는 세상의 무게(- 자민족중심주의를 넘어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기)
                      박경태(성공회대 교수)

10강 5월 3일     노동-모색2/ 한국사회 민주주의와 노동(- 국가억압과 시장억압의 이중주)
                      김동춘(성공회대 교수)

11강 5월 10일    연속강좌 /한국사회 민주주의와 노동(- 민주주의의 조건변화와 노동의 대응)

                      김동춘(성공회대교수)

12강 5월 17일    노동-모색3 / 타자 배제를 극복하는 페미니즘과 노동운동의 조우
                      허성우(성공회대학교 교수)

13강 5월 24일    노동-모색4 /한국노동운동의 현실과 전망,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가?
                      양경규(전 공공운수연맹위원장)

14강 5월 31일    노동-모색5 /노동체제의 전환과 노동운동의 과제
                      임영일(한국노동운동연구소소장, 전 경남대교수)

15강 6월 7일     수료 심포지엄: 현시기 쟁점분석 및 해결방안 모색

수료식  6월 14일/ 노동대학원과 함께하는 21기 수료식 및 18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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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간 : 2010년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10시(단, 2강은 금,토 숙박교육)
■ 장   소 : 서울시 구로구 항동 1-1 성공회대학교(지하철 1․7호선 온수역 하차 도보 10분 거리)
■ 신   청 :
http://nodong.skhu.ac.kr 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 후 아래 계좌로 입금 (정원 70명 선착순)
■ 수강료 :  20만원 (* 숙박교육비 3만원은 당일 추가로 별도 납부)
■ 입  금  계  좌  : 외환은행 630-006277-874 예금주: 성공회대학교(산학협력단)
■ 개별강좌 수강 : 개별 강좌 수강은 강좌 당 2만원이며, 노동대학 장학기금으로 적립됩니다.
■ 장     학    금 : 노동대학(원) 동문회에서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단체상근활동가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 문        의 : 담임 김은아 ☏ 02-2610-4152(017-212-7990) / 이메일
hanbee7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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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3 14:52 2010/02/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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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는 “권력에 미친 딴쉐”라는 글이 들어간 시를 썼기 때문에 징역2년 형을 받은 “버마시인 서웨”가 석방 되어야 하는 날이지만 미얀마정부는 그를 안 풀려줬다.

 

그는 지난 2008년 1월 21일에 발간한 “사랑 저널”에 “12월 14일”이라는 시를 썼다. 시인 서웨가 쓴 시는 8줄로 구성 되어있는데 앞 글자들만 합치면 “권력에 미친 딴쉐”라고 뜻이 된다. 그 후 그는 나라의 명예 훼손 혐의로 징역2년 받았다.

 

하지만 지금 2년이 되는 대도 정부는 그를 안 풀려주고 언제 풀려줄 것도 알려주지 않고 있다. 교도소장도 그를 언제 풀려 주라는 정부의 지시를 아직 못 받았다.

 

그가 석방될 날을 2년 내내 손꼽고 기다렸던 부인도 애타는 마음으로 그의 석방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석방 된 날이 오는데도 그를 불려주지 않기 때문에 정부관계자들에게 석방 요구 편지를 보내려고 준비 하고 있다.

 

시인 서웨가 부인에게 “나 같은 시인을 갇혀 넣어서 이들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면 계속 나를 갇혀 넣어도 좋다. 감옥에 있으면서 종교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게 됐다”라고 하며 부인에게도 인내심을 가지고 힘내라고도 말했다.

 

부인이 애타는 마음을 가지고 교도소 기관에 가서 물어봐도 아무도 그의 석방 날을 모르고 있다. 시인 서웨의 변호사도 석방될 날이 오면 석방 되겠지 라고 만 말할 수 있다. 도와주는 사람, 구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신고조차도 할 수 없다고 부인이 말 했다. 감옥 생활하면서 이질(적리) 병이 걸린 시인 서웨는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있어서 부인의 걱정이 너무나 크다.

 

미얀마군정부의 심한 탄압 속에 살아가면서도 용감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인 서웨 에게 미국에 있는 인권감시기관 (Human Rights Watch)가 (Hellman/ Mammett Award)상을 줬다.

 

석방된 날이 오는 대도 석방 해주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 인권위원회 변호사 우민루엥가 이 문제를 국제 인권단체에게 신고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가 “시인 서웨는 심하게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에는 법이 존재하지 않다. 정부는 죄가 없는 사람들을 마음대로 구금하고 심하게 고문을 하고 있다. 고문 때문에 생긴 상처, 증상이 나질 때 법원으로 데고 가서 소송한다. 그리고 중형을 내린다. 판결에 나온 중형에 포함 된 구금기간을 언제부터 계산해야 할지 변호사들도 모른다. 변호사조차 양심수들이 석방 되는 날이 언제인지 몰라서 여러 사람에게 문의하는 것에 애쓰고 있다”라고 버마의 인권상황을 서명했다.

 

미얀마 독재 최고 위원장 딴쉐 에게 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감한 시인의 석방을 간절히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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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01:29 2010/02/10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