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되기 싫다. 학교를 꾸준히 다닐 자신이 없다.
이것 때문에 계속 쫒기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입학식이 다가올수록 정신이 피폐해지는 느낌.
요즘의 이 불안함의 원인을 드디어 찾아낸 것 같다. 아ㅡ.. 그냥 숨어있고 싶다. 집 떠나기 싫다.
두 달, 아니 2주도 안다니고 자퇴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까봐 두렵다. 아니 이틀만에 그럴까봐.
단 한번의 경험으로 또 그러진 않을까 또 그러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어리석게도ㅡ.....
과거는 과거일 뿐인데,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건데 난 과거에 얽매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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