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500원

2008/06/15 00:55 女름
생리휴가의 여유를 만끽하면서
더운 날에 동네산책했다.
뜨거워 죽는 줄 알았다.

건대입구에
광진주민연대의 늘푸른가게에 갔다.
사실은 우연히 발견했다. 아는 이로부터 들은 적은 있어 너무 반가웠다.

훗훗 두부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두부는 없었고
평소 탐내고 있던 발가락양말을 발견했다. (헌 옷같은 중고물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500원..
중고양말이 아니고 새 거를 누군가 기증하신 듯하다.
오호호 행복해
더구나 순면이라서 부들부들하다.

발이 따뜻해야한다는 이론?을 접하고 나서
꼭 집에서도 양말을 신는다.

오늘 발가락 양말을 신으면서
아 좋구나. 트레이드의 기쁨도 느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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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00:55 2008/06/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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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한  2008/06/15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귀엽잖아.
  2. 뎡야핑  2008/06/15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가락 사이가 부대끼지(?) 않나요?? 예전에 신었다가 답답해서 말았는데'ㅅ'
  3. 여름:녀름  2008/06/15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한/크크 발가락 양말 너무 재밌고 귀여워. 크
    뎡야핑/전 답답하진 않네요. 흐
  4. 나른  2008/06/15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귀엽당 손가락 장갑같아요 +ㅁ+ 나도 한 번 가봐야겠삼
  5. 레이  2008/06/16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녀름 목장갑 낀거 같아. ㅋㅋㅋ
  6. 리우스  2008/06/16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발이 따뜻해야 된다고 해도 여름에는 너무 덥지 않게 하세요~ 호호
  7. 여름:녀름  2008/06/16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른/방문해보삼
    레이/크크 목장갑.. 내 엄지발가락이 커서리 손가락 같기도 하네.
    리우스/따뜻한 정도에서 .. 발에 땀이 많아서리 너무 덥게는 못해요..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