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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2 둘째날 주행기록

1. 일일 주행 기록(속도계 기준)  

   

날짜 주행시간 이동거리 평균속력
08-10-02 2:46 59.1 21.4

 

2. 구간별 주행 기록(실측 시간 기준)

 

NO 출발지 도착지 주요경로 시간 거리 속력 내용 차량 물품
1 빈집 시청 3호터널, 시청 0:07 2.9 24.9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2 시청 여의도역 원효대교 0:29 6.4 13.2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3 여의도역 구로단지역 대방역 0:20 6.5 19.5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4 구로단지역 안양경계 시흥대로 0:21 6.0 17.1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5 안양경계 시흥IC 시흥대로 0:16 5.3 19.9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6 시흥IC 광명경계 철산교 0:08 2.3 17.3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7 광명경계 고척교 안양천길, 구일역 0:12 2.9 14.5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8 고척교 오류IC 경인로 0:05 1.9 22.8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9 오류IC 부천경계 경인로 0:07 2.5 21.4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10 부천경계 오류IC 경인로 0:08 2.9 21.8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11 오류IC 신도림역 경인로 0:13 4.4 20.3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12 신도림역 여의도환승센터 서울교 0:10 3.4 20.4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13 여의도환승센터 공덕역 마포대교 0:11 3.3 18.0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14 공덕역 빈집 만리동고개 0:19 5.4 17.1 서울 크기 재기 가물치 기본

 

3.

어제 남쪽 과천경계와 동남쪽 성남경계에 이어서...

오늘은 남서쪽 안양경계와 광명경계, 동쪽 부천경계를 다녀왔다.

 

시청에서 여의도역까지는 이상하게 신호등도 많이 걸리고 해서 속력이 13.2 밖에 안나와서 29분이 걸렸지만, 보통의 경우라면... 20분 초반 정도면 충분할 듯.

 

시청에서 여의도, 구로디지털단지, 금천구를 거쳐 안양경계까지는 총 1시간 10분이 걸림.

독산동고개, 말미고개, 시흥고개 등 연달은 고개로 약간의 체력 소모.

도로가 난 곳으로는 서울의 최남단 지역이라는 점에서 1시간 남짓이면 괜찮은 편임.

 

광명시는 안양천을 경계로 서울과 나란히 있는데...

시흥IC에서 철산교쪽으로 들어가는 걸 기준으로 하면, 1시간 안쪽으로 접근 가능.

광명시청 근처의 북쪽은 금천구나 구로구 끝쪽보다 서울시청과 가까움.

 

부천시 경계에서부터 오류동, 신도림, 영등포, 여의도, 서울시청까지는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림.

차량통행이 많지만 큰 어려움은 없음.

 

오늘은 차량이 가물치(블랙피쉬)였는데... 그냥 느낌으로는 조금 더 빠른 듯 했지만... 별차이 없는 듯.

속도계가 두 대 모두 약간 오작동을 보이기도 하는 것 같은데 점검 필요.

 

몸상태가 약간 안좋은데...

어제 오늘 무리해서라기 보다는... 어제 새벽 4시까지 먹은 술 때문이 아닌가 싶다.

조절을 좀 해야 할 텐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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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 서울 크기 재기

나름 첫 출근이라고 긴장하고 부산스럽게 출근준비를 하는 와중에 지각위기에 처한 데반을 보다.

의도치 않게 첫날부터 개시한다는 셈치고... 태우고 달리다.

덕분에 갑자기 첫 출근 차량을 가물치에서 두리로 교체.

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일단 버스비용만 받기로 함.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문앞까지 무사히 제시간에 도착.

그러나... 외상 ㅠㅠ

아규가 개시를 그딴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역시 사업은 아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ㅋㅋ

 

돌아오는 길에 남산도서관으로 업힐.

사업 개시 기념으로 책 두 권을 빌림.

이반 일리히,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미토

케이티 앨버드, <<당신의 차와 이혼하라>>, 돌베게

예전에 다 샀던 것들인데... 도대체 어디를 갔나... 흑.

 

빈집으로 돌아와서... 블로그를 만들다.

블로그에 첫 포스팅을 하는 순간... 빼도 박도 못한다는 생각에...

'자전거 메신저 시작합니다'라는 아무 내용도 없는 포스팅에 얼마나 망설였던지...

암튼 이젠 정말 시작이다.

 

일단 서울의 크기부터 재보기로 했다.

자전거가 달리기에는 서울이 너무 넓다는 얘기가 많은데...

실제로 얼마나 큰가도 확인해 보고...

메신저에게 주문하는 사람에게도 대략적인 시간정보를 줘야 하니까...

또 이래 저래 지리도 좀 익혀야 하고...

어쨌든 당분간 주문이 없어도 심심하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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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첫째날 주행기록

1. 일일 주행 기록(속도계 기준)  

  

날짜 주행시간 이동거리 평균속력
08-10-01 2:45 60.0 21.8

 

2. 구간별 주행 기록(실측 시간 기준)

    

NO 출발지 도착지 주요경로 시간 거리 속력 내용 차량 물품
1 빈집 광화문 3호터널, 시청 0:11 4.1 22.4 데반 출근 두리 기본
2 빈집 예술의전당 반포대교, 서초역 0:21 7.7 22.0 서울 크기 재기 두리 기본
3 예술의전당 과천경계 우면산터널 0:08 3.3 24.6 서울 크기 재기 두리 기본
4 양재 삼성 대치역 0:15 4.9 19.6 서울 크기 재기 두리 기본
5 삼성 종합운동장 뒷길 0:07 1.3 11.1 서울 크기 재기 두리 기본
6 잠실 복정 가락동시장, 장지동 0:20 5.0 15.0 서울 크기 재기 두리 기본
7 복정 양재 세곡동 0:29 11.2 23.2 서울 크기 재기 두리 기본
8 양재 강남 강남대로 0:06 1.9 19.0 서울 크기 재기 두리 기본
9 강남 빈집 고속터미널, 반포대교 0:28 8.2 17.6 서울 크기 재기 두리 기본

*속도계는 자전거가 잠시 정지했을때 시간을 포함하지 않지만, 총 소요시간에는 신호등에 정차한 시간 등을 포함해야 하므로 시간은 실측되었음.

 

3.

 

빈집(http://house.jinbo.net)에서 시청까지는 길고 시끄럽고 매케한 남산 3호터널을 지나야 하긴 하지만,

불과 5분 남짓의 거리.

남산2호터널과 3호터널의 분기점에 위치한 빈집은 서울의 거의 정중앙으로서

자전거 메신저의 센터로서는 아주 유리한 위치다.

물론 터널을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고, 경우에 따라서 남산 중턱까지 오를 수 있는 사람의 경우겠지만.

 

첫 출근 차량 두리는 나중에 따로 소개해야겠지만, 탠덤자전거, 즉 2인용이다.

한 사람을 더 태우고 안정적이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을 갖고 있다.

기본짐을 달고 남산도서관 높이까지 업힐하는데 문제가 없다.

 

서울 크기 재기는 일단 정남쪽부터 시작했다.

빈집에서 반포대교를 건너 그대로 남쪽으로 달리면 예술의 전당이 나오는데, 이 거리는 7.7km에 불과.

특별히 빠르게 달린 것은 아닌데도 21분에 달릴 수 있었음. 가장 짧은 서울의 경계일듯.

우면산 터널은 특별히 자전거 진입 금지 표시가 없어서 들어갔는데...

터널 지나고 나서부터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시작됨.

터널 이후로는 얼마 안가서 그냥 과천과의 경계가 나올뿐... 실제적인 정남쪽의 끝은 예술의 전당이라고 보면 될 듯.

과천으로 가는 일반적인 길은 사당에서 남태령을 넘는 것일텐데... 이건 다음에 측정해야 함.

남쪽이 다소 짧아서 과천정도까지 메신저 주행 범위로 포함시킬 수도 있을 듯.

 

양재에서 강남, 대치, 삼성, 종합운동장을 거쳐 잠실까지는 그저 무난한 길들...

속도계 이상으로 종합운동장에서 잠실까지 기록이 없지만, 대략 25분에서 30분 정도면 충분할 듯.

 

잠실에서 서울의 동남쪽 성남과의 경계인 복정까지는 공사로 인해 도로사정이 안좋은 곳이 있지만 예상보다 긴 거리는 아님.

복정은 심리적으로 꽤 먼 곳이라고 생각되었지만, 복정에서 양재까지의 구간은 차량이 많지 않아서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음. 하지만 작지 않은 고개들이 여러개 있어 체력 소모가 좀 됨. 결국 복정에서 빈집까지 한시간 정도면 가능할 듯. 하지만 분당이나 성남을 가지 않는다면 양재 이남을 갈 일은 많지 않을듯.

 

첫 출근에 60킬로미터.

약간의 피로가 느껴지지만...

매일 이정도 달리는 게 무리가 될 정도는 아닐거 같고...

체력이야 한달정도면 충분히 보충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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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메신저 시작합니다.

2008년 10월 01일

오늘부터 서울에 자전거 메신저가 달립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할까?

또 어떻게 해야 할까?

도대체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

하다못해 어떤 의미가 있을 수 있는 것일까?

 

하지만 오늘부터,

이 모든 질문과 고민을 자전거 안장 위에서 하려고 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페달과 바퀴로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의 페달을 밟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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