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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의 '주류화' 전략

민주노동당으로 시작된 진보정당운동은 달리 표현하면 제도정치권에서 진보진영이 '주류'로 성장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보수-자유-진보로의 삼정립' '보수-진보 구도로의 재편'은 그것의 표현이다. 지금까지의 진보정당운동은 이제 사분오열됨으로써 주류화전략은 비극으로 일단락을 맺었다. 최근 '노동자민중후보추대를 위한 연석회의' 등 대선대응을 둘러싸고, 그리고 대선이후의 진보정당운동 혹은 노동자정치운동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사분오열의 연장선에서 서로 주류가 되겠다고 나서고 있다. 앞의 '주류화전략'이 비극으로 마감되었다면 뒤의 '주류화전략'은 하나의 소극이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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