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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찌성과 꽝빈성에는 DMZ지역이 있다.
소위 말하는 베트남 전쟁 당시 남북베트남이 나뉘어진 17도선.
#1. 일상
그곳은 베트남 내에서도 가장 힘들게 사는 성이다.
메콩강이 흐르는 남부, 홍강이 흐르는 북부와 달리 사막이 많고, 우기에 태풍이 많이 와 늘 태풍피해에 시달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먹거리가 풍부하다고 하는 베트남과 어울리기 힘든 늘 먹을 것이 부족한 지역이다.
#2. 전쟁 후 -현상
그리고 전쟁 때 마구 뿌린 대인지뢰가 여전히 많이 있어
전쟁이 끝난지 35년이 훨씬 넘어가고 있는 지금에도 지뢰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 전쟁 때 뿌려진 고엽제. 그 피해는 2세대, 3세대를 거쳐 나타나고 그 피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렇게 전쟁이 끝난 후 전쟁이 가져온 피해를 가득 안고 살아가는 지역이기도 하다.
#3. 전쟁 후 -생각
전쟁은 이렇게. 전쟁 당시에 딱 그 당시에만 피해를 가져오는게 아니다. 전쟁이 끝난다고 해서 모든 피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멀리. 정신적 트라우마 뭐 그런거 쉽게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제외한다고 해도. 바로 눈으로 볼 수 있는 피해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꺼버리고 있다. 아마도 전쟁이 없으니 피해도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4. 잡생각1
그리고 전쟁을 일으킨 나라는 경제봉쇄-것도 감정적인 부분이 강했을꺼 같다-만 할 줄 알았지, 승전국에게 지불해야할-자기가 승전국일때 다 챙긴- 마땅한 여러가지를 이행하지도 않았다. 소위 말하는 배상을 하지 않았다. 힘의 논리...
#5. 첫걸음
곧 꽝찌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곳에.지속할수있고.실제필요하고.현지에서운영할수있는.1차.의료지원.을.가능하게.하고.싶다.물론.많은시간이.필요하겠지만.그 첫걸음을.할려고.한다.(내가.할 수있는게.뭘까)
#6.잡생각2
베트남어도.라오스어도.캄보디아어도.중국어도.영어도.못하는데.
그곳에서.내가.뭘.할.수.있을까.
베트남.어.공부해야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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