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1

from 하나만... 2007/05/01 03:19

4.30이다. 메이데이/노동자의 날....

 

오늘 한 노동자가 죽었다. 최저임금을 시행한다고 경비노동자들을

대폭 구조조정한 아파트경비사무소에 불을 지르고 분신을 택하였다.

 

뉴스의 멘트...

 

결국 최저임금제 시행과 함께 저임금 업종에 대한 정리해고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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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최저임금일뿐인데, 이 사회는 최고임금으로

환원하여 부른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을 지키기 힘들다.라는 말은

가진자들의 18번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최저임금만으로는 지금의 노동자 임금만으로는

정말 살기가 힘들다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시 말해, 노동자들은

이윤착취의 희생양으로, 항상 저임금과 빈곤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결국 한 노동자의 죽음은 이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역시 바꿀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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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03:19 2007/05/0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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