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한 명이 드디어 사표를 던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축하한다고 전했지만 한편 마음이 복잡미묘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축하에 진심을 담을 수 있었고 덕택에 나도 왠지 모르게 용기를 조금 얻었다.

 

  드럽고 치사해도 견디는 게 삶이고, 누군들 참고 싶어서 참나.. 라지. 그렇게 안 견디고도 인생 한 판 잘 살 수 있음을 그녀도, 나도 증명해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 한 감독님이 그랬다. 인생 일회용이다, 제발 좀 따뜻하고 재밌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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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00:36 2009/07/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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