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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7/03
    오늘...(2)
    psik523
  2. 2005/06/21
    나무는...(3)
    psik523

오늘...

친구들이 다 군대로 간다 어떤 친구는 벌써 간지가 반년이다.

다 고만고만 하던 친구들이 이제 하나둘씩 군으로 간다.

어짜피 전국으로 흩어져 있어서 늘 보기 힘들었었지만...

그래도 묘하다...

고등학교때 까지만 해도 늘 내 옆에 있고

늘 함께 웃고 늘 함께 공부하고 있을줄 알았던 친구들이

대학입학을 하며 헤어졌었고 이젠 군대를 간다니...

한편으론 섭섭하고 한편으론 묘한 감정이 밀려온다.

복학한 뒤의 친구들은 다들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우린 또 얼마나 자주 볼수 있을까?

나쁜 놈들...

나중에 편지나 한통 써야 겟다 ...ㅎㅎ

 

오늘 공장엘 갔었다.

다음주 수요일부턴 공장 기숙사로 입사...

다른 친구들이 고생할때 어쩌면 난 호강하는것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난 더 치열하게 살고 싶다.

미루었던 나무공부들...

이젠 세계로 나갈 여행 계획들...

더 넓의 영역의 독서...

그래도 무엇보다 가장 큰 목적은 내가 땀을 흘려 돈을 벌어 보는것이다...

늘 학교나 책에서 대했던 그 돈이 아니라

내 땀이 들어간 돈을 가지고 싶어졌다...

땀의 의미를 더알기위한 작은 발걸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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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나무의 언어는... 마음의 언어였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고 사랑을 느꼇고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 않고 행복을 느낄수 있었다. 그 느낌을 이 손끝에 모아 오늘의 나와 오늘의 너는 다시 만날수 있었다. 네가 뻗어 나갈때... 나 또한 뻗어 나갔고... 네가 숨쉴때... 나 또한 숨쉬었다. 내 살결을 스치는 바람으로 부터 내 체취를 느끼고 들이 마시는 공기속에 내 숨결을 느껴 보았지... 9/19 강원도 대관령 금강송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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