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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된장... -_-;;;;

개인적으로 된장을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된장국은 무척이나 좋아라 한다. -_-;;; 대충 음미할 수 있을 정도???

먹는건 좋지만, 된장을 담글때의 그 회피본능을 자극하는 무엇인가 때문에 썩 좋아라 하지는 않는게 아마 대부분일게다...

 

하지만, 지난 2004년 봄,  통도사에 갔을때 즐비하게 서 있는 장독대를 보면서,

단순한 놀람 보다는 약간의 희열을 동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면 내가 이상한 것일까???

 

이날은 어쨋든, 뭐랄까...

 

파란 하늘, 예쁜 꽃들, 다정한 연인들, 귀여운 아이들, 때마침 쉬고 있는 거미 등등보다는 줄지어 서있는 장독대가 더 보기 좋았던 날이었던것 같다...

 



역시 통도사다.

 

통도사는 하나의 큰 본당이 있고, 온 산에 작은 암자들이 분산되어 있는 형태이다.

이 장담궈 파는 암자 이름은 생각이 안난다...

 

아래 사진을 찍은 곳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써여 있던 곳이다.

 

내심 소심한 마음을 부여잡고 들어가 찍은 사진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절이라는 공간에 관계자 와, 관계자 외 가 따로 있다는 생각도 좀 우습기는 하다.

 

어차피 부처님 있는 그곳이나, 내가 서 있는 이곳이나... 아귀다툼 속인 것은 같을진대 말이다...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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