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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즐겁다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지는 것은 주말이 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역시 자신만만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매주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서 몸을 풀고 농구를 하고 뒤풀이를 하는게
어떻게 이렇게 전혀 질리지도 않고 계속 즐거울까.
그 얼굴이 그 얼굴일 때가 많은데 말야. ㅋㅋ

8월에 살롱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모여서 농구를 하게 된지 벌써 6개월이다.
이 모임이 지속적으로 계속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또 바랐다.
부디 중간에 흐지부지 없어지지 않길, 뭐 이런거;;
겨우 6개월 밖에 안되었으니 모르는 거지만
그래도 천천히 잘 자리잡아가고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때에는 사람들이 잘 나오지를 않아서 출석표시한 사람이 6명이 안되면
그 주 모임은 취소하자 어쩌자 그랬는데, 요즈음엔 나오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졌다.
방학이어서 여유가 생겨서인지...
20명이 넘는 언니들이 함께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면 어찌나 이리 기쁘고 흐믓한지...

매주 있는 아릿한 근육통도 좋아. 후후후

자그마한 소망이 하나 있다면
그냥 이렇게 계속 농구를 처음하는 언니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혼자 열심히 했던 언니도
그냥 친구 손잡고 나온 언니도
함께 배려하면서 재미나게 놀 수 있었으면...
농구실력도 점점 좋아져서 가을 쯤에는 어디 대회라도 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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