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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1/20
    메마르다(3)
    레이
  2. 2007/11/15
    기가막힌 노릇
    레이
  3. 2007/11/14
    속이 다 시원하다~(4)
    레이
  4. 2007/11/14
    뒹구르뒹구르(4)
    레이
  5. 2007/11/13
    Are you smarter than a 5th grader?
    레이
  6. 2007/11/12
    허리 아파.(4)
    레이
  7. 2007/11/08
    요리는 어려워(5)
    레이
  8. 2007/11/08
    고롱고롱 강아지
    레이
  9. 2007/11/07
    모기(8)
    레이
  10. 2007/11/07
    여지블모(5)
    레이

메마르다

기가막힌 노릇

오늘 애인님과 오찬회동의 주제는 대선이었다.  나랑 맞지 않게 왠;; 이라고 해봤자 요즈음 뉴스는 다 그건데 뭐 어쩌겠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주 기가 막혀서 이게 뭔 소린가 싶은 사실을 접했다. 그것은 바로 말도 안되는 선거법. 인터넷에 찾아보니 선거법 93조인가보다. 아 난 이런 것도 모르고 있었다. 맨날 인터넷 하면서 뭘 한거니;;

 

내 블로그에 내가 나의 정치적 성향, 지지자를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단다.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글을 쓰면 그게 바로 선거법 위반이 되어서 단속 당한다. 어딘가에서 내 글을 보고 종이 쪼가리가 날아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을 안 들어보아도 이건 정말 말이 안되는 것 같다. 내 블로그, 나의 공간에 나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단 말인가. 그것이 제제 받아야 한다면 대체 이게 어느 시대인가 독재정권 때로 돌아간건가?

 

현행 선거법 93조 : 누구든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을 게시할 수 없다

 

웜메 어쩌라구-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라고 쓰여 있는데 그러면 그런 의도는 누구의 기준에 의해서 분류되는 것인고. 쓴 내가 아니라고 하면 그만인가, 아니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단속반이 보기에 그러면 그런건가. 뭐야 이게- 구리다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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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다 시원하다~

사실 저녁 먹고 공부 안하고 농구봤다.


곰TV 생중계로 서울 SK 대 원주 동부의 경기를 봤는데 보길 정말 잘했다. 이건 비밀인데 어제도 농구봤다. 하지만 어제는 보고 나서 후회했다. 경기가 너무 재미없었기 때문에... 끝까지 보기는 했지만, 선수들에게 미안하지만 조금 수준미달의 경기였달까... 보고 나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기가 아니라 마음이 무거워지는 경기였는데...


오늘 아주 통쾌했다. 우호호 사실 그것은 어쩌면 내가 원주 동부를 좋아하고 부산 KTF를 좋아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ㅎㅎ 원주 동부가 오랜만에 다득점 경기를 보여줘서 아~주~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표명일! 넘 멋지삼~ 오늘은 그대의 날~ 유후~

 


자자, 이제 다시 공부~ 기분 좋게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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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구르뒹구르

일찍 자는 편인데 (보통 늦어도 12시 쯤이면 잔다;;)  일어나는 건 또 늦게 일어난다. 9시반 쯤;;

그 때 하루를 시작하면 아침 차려 먹고 뭐하면 벌써 11~12시. 하루가 아주 금방 간다.

 

오늘도 느즈막히 여유있게... 아침을 먹고는 뒹군다. 같이 뒹굴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계속 뒹군다. 둘 다 할 일이 백만개 쌓여있지만 일단 뒹굴고 고로롱 거리고 본다. 이따 미친듯이 하면 되지 뭐;;

 

그렇게 뒹굴고 일어나서 어제 시장에서 사온 달래로 된장찌개를 끓였다. 달래는 원래 이 때 나오는 건가... 콩나물도 데쳐서 콩나물무침도 하고 집에서 가져온 매실액으로 달래의 일부를 무쳐본다. 음... 맛있다. 고기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딱 이겠다.

 

(맛있는 것을 해 먹이고 싶은 친구들이 있는데 내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초대를 못하고 있다. 당고, 녀름 와서 밥 먹고 가;; 흑)

 

그렇게 맛있게 점심을 함께 차려먹고 설거지하고 씻고 책상에 앉으니 3시반이 넘었다. 아- 이런;; 하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으니 전혀 아깝지 않다. 바쁜 와중에 이런 느긋한 하루의 시작도 좋으니까.

 

오늘은 새벽까지 공부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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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smarter than a 5th grader?

온스타일에서 요즈음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백 투 스쿨>의 원제이다.

 

두어번 중간부터 보았는데 요게 묘하게 재미있다.

 

퀴즈프로는 퀴즈프로인데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문제를 출제한다. 문제를 맞히면 다음 문제를 선택하여 넘어가고 돈이 점점 올라가는 구조다. 최종 돈은 백만달러. 유후~ 중간에 포기하고 그 때까지 확보한 돈을 가지고 돌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때 피할 수 없는 약속. 카메라 앞에서 '나는 5학년보다 똑똑하지 못하다'라고 말해야 하더라.

 

근데 사실 그게 재미있는게 아니라 초등학생 패널들이다. 스튜디오는 교실처럼 꾸며져 있고 초등학생 패널들이 앉아 있다. 도전자는 그 중에서 짝궁을 선택하여 그 아이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찬스-커닝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근데 애덜이 아주 똑똑하다. ㅋㅋ 도전자들은 번듯한 직업을 갖고 있는 어른들인데, 보고 있으면 아 어떻게 저런 것도 모를 수가 있어 싶기도 하지만 뭐 막상 나가면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으니 ^^

 

나도 저기 나가서 돈 벌고 싶다. 경쟁이 치열하겠지... (우리 나라 프로들은 수준이 너무 높아 orz) 그리고 무엇보다 난 영어가 안되니까 진행자와 대화를 할 수 없어서 안 뽑아주겠군.;;

 

어쨌든 은근 중독성 있는 프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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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파.

레이님의 [서러워] 에 관련된 글.

 

어렸을 때부터 원인 모를 허리통증과 무릎통증에 시달려왔다. 류마티스열이라는 진단도 받았다가 척추측만증 초기라는 진단도 받았다가 여튼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자주 아프다. 이 관절이 아픈게 얼마나 사람 힘들게 하는지... 말로 설명도 잘 안되는데 아프고 힘빠져서 정말 괴롭다. 무릎만 심하게 아픈 것은 요새는 좀 덜하고 요즈음엔 허리가 아프면서 엉덩이 무릎 발 순서로 쭉 내려가면서 아프다. 어떤 요가하시는 분은 아마 골반이 비뚤어져서 신경을 눌러서 아픈 것일 것이라 진단해주었다.

어.쨌.든.

자주 아픈게 사실이지만 그래서 잠 못자고 힘든 밤이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얼마전부터는 전혀 다른 통증이 시작되었다. 거동조차 불편한;;

나은 듯 싶었는데 왜 또 어제 낮부터 이유없이 아픈걸까. 앉았다 일어나기도 일어났다 앉기도, 앉아있기도 누워있기도 다 불편하고 아프고 힘들다. 이유를 알면 좀 속이 후련할까 싶기도 하다.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통증이라 낯설고 무섭다. 이건 뭐여 왜 또 이러는겨... 이런 느낌;;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데, 저번에 한의원 갔다가 들은 말 : 빨리 낫기 힘들겠네요...

 

편하게 앉아 있고 싶다. 아픈거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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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어려워

레이님의 [요리] 에 관련된 글.

 

요즈음 몇 가지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서 괜찮은 먹거리가 나왔었다.

그 기운 덕분에, 소고기무국을 끓이고 남은 무도 있고 김치도 떨어져 가고 해서

무채에 도전해 보았다.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더라.

무를 채썰어서 굵은 소금으로 절여두고 다진마늘, 멸치액젓, 고춧가루, 설탕 정도를 넣어 버무리면 끝.

그.런.데.

실패했다.

사실 충격적이다. 처음 김치찌개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을 때의 느낌.

원인을 분석해보면, 소금에 너무 오래 절여두었다는 것. 무채가 너무 짰다.

두 번째, 이 집에 내가 오기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던 빛 바랜 오래된 고춧가루.

괜찮겠거니 하고 넣었는데 아, 이거 정말 아니다. 고춧가루가 맛있어야 음식이 맛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버렸다.

멸치액젓이 없어서 쌀국수 할 때 쓰려고 산 피쉬소스를 조금 넣었는데 그건 괜찮은 거겠지? 용도에 보면 김치 만들 때, 도 쓰여 있던데;;

어쨌든 열심히 채를 쳐서 만든 무채는 먹을 수 없는 음식으로 판명되어 안타깝게 버릴 수 밖에 없었다.

아-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지...

당장 맛있는 고춧가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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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롱고롱 강아지

우리 강아지는 잠이 아주 많은데 좀 전까지도 일 한다고 앉아 있다가 어느 새 내 곁에서 고롱고롱 거리면서 자고 있다. 무슨 꿈을 그리 자주 꾸는지 잠꼬대가 아주 다양한데 특히 요새는 어디 무대가 외국인가보다. 저번에는 영어로 잠꼬대를 해서 나를 놀라게 하더니 좀 전에는 또박또박, a.u.g.u.s.t. 라고 한다. 오잉? 이거 뭔 말이여... 아 august구나... 꿈에서 영어 과외라도 하고 있는 것이니? ㅋㅋ 꿈에서마저 영어를 하는 강아지가 신기하기만 하구나~ 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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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re님의 [모기] 에 관련된 글.

 

 

확실히 마지막 발악의 시기이다.

 

이상하게 내 방에만 모기가 많다. 애인님의 방에는 모기가 없다. 잘 때 물리지 않는 걸 보면 분명 거기에는 모기가 없다. 근데 이상하게 1평이 조금 넘을까말까하는 내 방에는, 내가 하루 1~2시간도 머물지 않는 내 방에는 모기가 많다. 지금도 한 마리는 내 손에 비명횡사하고 또 다른 한 마리는 귀찮아서 약 먹고 죽으라고 마지막 날개짓을 모른체 눈감아주었다. 어디서 들어오는걸까. 창문은 닫혀 있는데 방문을 통해서 나와 함께 입실하는걸까. 피를 내어줄 사람이 없을 때는 다른 곳을 날다가 역시 모기가 나를 좋아해서 따라 들어오는 것일까.

 

11월 초까지 모기약을 틀어놓고 살아야 하다니 참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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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블모

이 실행력 백만개인 언니들 같으니라구.

역시 멋지다 그대들.

우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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