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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다가 이런게 바로 죽을맛이라는걸 알았다.
어무이가 해준 맛나는 장어를 먹는데 정말 너무 맛있는 장어였는데
죽을맛이었다.
그 전날 어무이와 그 사람이(그 사람이 과연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사람이라면 그런 엄청난 일은 저지르지도 저지를 생각도 아니 상상도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하는 말을 내가 차라리 듣지 못했다면
어무이가 옆에서 노릇노릇 구어 내 밥위에 올려주는 장어가 그렇게도 죽을맛일수는 없었을 것이다.
사람은 간사하다.
자신이 저질렀던 지난날의 과거는 과거일뿐이다.
자신이 저지른 그 엄청난 일로 고통받을 상대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죽어도 이해하지도 용서하지도 않을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집을 나가는 수밖에 다른 방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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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데려가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