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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그리고 읽을 혹은 전혀 안읽을 지도 모를 책 #12

 


가. [문지스펙트럼 4-006] 록 음악의 아홉가지 갈래들, 신현준, 문학과지성사, 1997/12
나. [문지스펙트럼 5-007] 파르티잔-그 존재와 의미, 칼 슈미트, 문학과지성사, 1998/04
다. [문지스펙트럼 7-004] 시학, 아리스토텔레스, 문학과지성사, 2005/05
라. [한국문학전집 07] 무녀도, 김동리 단편선, 김동리, 문학과지성사, 2004/12
마. 인류의 조상을 찾아서 : 제노그래픽 프로젝트, 스펜서 웰스, 말글빛냄, 2007/08
바.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셸 루트번스타인, 에코의서재, 2007/05
사. 레테를 위한 비망록, 정운영, 한겨레신문사, 1997/06

수업시간에 몇번 마주쳤을 것 같은 교수의 절판된 책. 선배의 블로깅을 보다가 정운영 선생님의 글을 문장을 읽고 싶어졌다.


아. 세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강양구, 뿌리와이파리, 2006/12 

수 개월동안 세미나와 가끔 소주잔을 기울인적이 있었던 프레시안 기자의 책, 그 기자는 어렴풋이 날 기억할테지만 심각하게 논쟁한 적도 없으니, 지나가다 마주치면 서로 못본척 할것이다. 목차만 봐서도 멋진 내용과 구성이다. 평론가 진중권의 따뜻한 평이 겉표지에 있는 것이 재미있다.

 

자. 악마의 위트사전, 앰브로즈 비어스, 함께북스, 2007/07

차.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아서 C. 클라크, 황금가지, 2004/03

카. 최후의 날 그후, 아서 클라크, 로저 젤라즈니, 노먼 스핀랜드 외, 에코의서재, 2007/07

겁나게 멋진 단편 모음집이다. 핵전쟁이후의 삶의 다양한 갈래를 여러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확인하는 것은 흥미롭다. 대체로 2차세계대전 전후의 작품들인데, 심지어는 핵실험이전에 완성되었지만 핵의 위력을 현실감있게 그린 '바빌론의 물가에서'와 같은 작품은 매우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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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그리운 지난 것 혹은 두려운 올 것로의 떠나기
  • 이미지
    블로그 이미지
  • 설명
    아무 얘기나 써볼까라고 생각한 2004년 7월 27일이 처음이었다.
  • 소유자
    RE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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