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그렇게...

종로거리를 헤매다가, 영화를 한 편 보러 동대문까지 흘러들었다.. 오랜만에 찾아오는 시원한 밤 공기가 반갑기도 하고 해서, 돌아다니다 찾은 곳이 결국 PC방.. 하지만, 밤을 그냥 보내기가 너무 서글프다.. 이렇게 잠들어 버리면 내일이 너무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기다리지만, 내일이 빨리 오는것이 무섭다.. 그렇게 하루 하루 지나면 그렇게 멀어지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그래서 잠들지 않으려고, 새벽에 영화를 보러 동대문까지 흘러들었다... 아침 햇살을 받는 것이 두렵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