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고생이 많네 근데 자본주의는 안변해

변혁모임 일정으로 저녁에 광화문에서 선전전이 있었다

바람이 어찌나 차가운지 작년 대선 칼바람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작년 대선투쟁 경험하면서 선거는 반드시 봄, 가을에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바람을 맞으며 피켓을 들고 있는데

한 아저씨가 내게 슬며시 다가왔다 그러더니...

"고생이 많네, 근데 있잖아 자본주의는 안변해"

 

본인의 진심이 가득 담긴 고민을 내게 전달한 것 같아 흥미로웠다

내가 이 아저씨의 나이정도 되었을 때

지금과 같은 꿈을 꾸고 있을까? 아니라면 그때 난 무엇을 꿈꾸고 있을까? 아니 꿈은 있을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