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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그리고 조직의 상태

* 이 글은 <엄마...>게시판 가기님의 [고백] 에 관련된 글입니다. 

난 20대 후반의 남자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난 그저 즐겁게 살아왔다. 고민하고 힘들었던 시간도 많았지만 한편 그것을 즐기기도 했던 것 같다.

 

이 글을 보면서 내가 그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얼마전까지 여성주의라는 말이 상당히 싫었다.

특히 여성주의를 처음 접했을때 여성성이라는 것을 들었는데 그때 들었던 예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잘못 이해한 것인지 동의되지 못하는 부분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이다.

 

이 글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여성주의, 여성성, 그리고 조직의 상태.

 

난 분명 가부장적이다. 남성중심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온갖 편의를 다 받고 살아가고 있다.

 

하기에 앞으로는 여성주의가 뭔지, 여성성이라는 것이 아직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으며 진지하게 고민하고 일상생활에서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부터 고쳐보자. 그리고 그것도 잘못 되었다면 또 고치면 된다. 쓸데없이 엄숙함을 갖다대지 말고 두려움을 갖지 말자. 생각이 실천을 누르지 말고 실천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자.

 

제발 나만의 편함을 위해 지금의 고민이 한때의 진지함으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

그것은 나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불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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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홈피는 백업당하고 있다.

예전에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입니다.

 

문제의 사이트는 이곳 http://web.archive.org/web/


아래는 원문(원문출처:루리웹http://ruliweb.intizen.com/)

1996년부터 서비스된 있는 웹사이트의 모습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약 100억개 정도의 웹 페이지(100테라바이트 이상)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사이트는 미국의 컴팩 컴퓨터와 미국립과학재단인 스미소니언 협회등의 지원을 받아 웨이백머신 프로그램에 의해 2개월 간격으로 자동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기업이나 대형 웹 사이트 뿐 아니라, 개인 웹사이트의 과거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1차 출처 루리웹
2차 출처 웃긴대학

http://web.archive.org/web/20000229053558/http://www.hanmail.net/index.html
이 것은 다음 옛날모습
http://web.archive.org/web/19990127145422/http://www.naver.com/

이 것은 네이버 옛날모습

옛날에 만들었던 개인홈피까지도 검색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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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을 감시하고 있고 DB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방식을 통해 전 세계의 홈피들을 백업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은 해킹일까 아닐까?

이 홈페이지에선 월별 달별로 해당홈피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폐쇄된 홈피등은 자료다운은 되지 않는다. 이미 다운받은 상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에 의해 감시당한다는 생각, 그리고 그것이 상업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모든 정보는 언제든 유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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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문 10답은?

* 이 글은 NeoScrum님의 [맑스와 엥겔스의 10문 10답] 에 관련된 글입니다.

예전 글이지만 블로그를 하게 되면 꼭~ 트랙백하기로 마음먹었던 글이다. 왜 그랬을까?

 

상당히 재미있었던 글이기도 하고 나는 어떤 10문 10답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글을 읽은지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지 답을 제대로 못하겠다. 그래도 나름대로 지금의 문답을 작성해보고 나중에 또 해보게 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이 글을 트랙백한 neoscrum 님의 블로그에 가면 좋은 글과 재미있는 글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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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미디어센터 서버압수와

* 이 글은 유운님의 [모뎀으로 돌아가자~!!] 에 관련된 글입니다.

내 글을 내가 트랙백하다니... ^^;;

앞서 모뎀으로 돌아가자~!! 라는 글을 올리며 앙상한 기억력에 의존하여 작성했던 독립미디어센터(IMC)의 서버압수와 관련된 미디어참세상의 기사 를 연결시켰고, 모뎀을 인터넷회사에 보내자 라는 생뚱맞은 상상을 갖게 해줬던 '낡은 하드 보내기 계획'은 아래 첨부글로 올려본다.

 

물론 위에 링크를 걸었으니 잘 편집된 미디어참세상의 기사를 직접 보면 더욱 좋을 듯 싶다.

 



전세계 미디어 활동가들은 지난 10월 7일에 벌어진 다국적인 인디미디어 서버 압류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그래서 그들은 요번 주 내내 전세계적으로 낡은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들을 정부 기관들에게 넘겨줄 것을 계획했다.

이는 '인디미어서 서버 압류'사건이 '소통의 권리(communication rights)'에 대한 심각한 침해 행위라는 판단 하에 전개하는 상징적인 항의이다. 그들은 이러한 지구적 행동의 날을 '하드드라이브 보내기 운동(Operation Hard Drive-by)'이라고 부른다.

연대 활동의 첫 시작은 지난 주 네덜란드에서 시작됐다. 네덜란드 활동가들은 상징적으로 낡은 하드웨어를 암스테르담에 있는 이탈리안 영사관에 전달했다. 그 다음 날에는 샌프란시스코 활동가들인 USA가 FBI에 하드웨어를 전달했다. 휴스톤에서는 IMC의 회원들이 스위스 영사관에 항의 서안을 전달했다.

인디미디어 서버 압류를 반대한 사람들은 10월 18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요번 주 내내 하드 드라이브를 전달하는 '미디어 민주주의 날(Media Democracy Day)' 캠페인에 함께 할 것이다. 이미 샌프라시스코, 피츠버그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 운동에 함께 하기 위한 계획들을 세웠다.

인디미이어의 연대단위들은 그들의 요구가 들어질 때까지 하드 드라이브 전달 운동(Operation Hard Drive-by)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확산시킬 것을 약속했다. 2000여 명이 넘게 연서한 연대 성명서는 서버 압류에 대한 법원 명령서의 복사본을 포함해 관련한 개인과 조직의 이름 전체를 공개할 것과 어떠한 간섭도 없는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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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이는 알고 모르는 이는 모르는...

참 뻔뻔한 프로필이다.

그런데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아는 이는 당연히 아는 것이겠고 모르는 이는 당연히 모르는 사람 '유운'이니 말이다.

 

예전에 진보네님에게 물어물어 블로그를 만든적이 있었고 트랙백까지 걸어가며 블로그를 만들었다가 모든 포스트를 삭제하고 바로 몇일 전부터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테스트용 포스트 3개, 그리고 트랙백을 걸어 생뚱맞게 모뎀으로 돌아가자 라는 글 하나...그런데 희한하게 방명록의 숫자는 늘어만 가네~ ^^;;

 

블로그를 되살리자라고 생각했던 것은 나름대로 개인적인 공간을 하나 만들고 싶음에 있고, 또 하나는 전김형의 글을 보며 예전 찬우물 생각이 나서리 진보넷 블로그도 비스무리(?)한 것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겠지만, 찬우물에 있으면서 많은 이들을 만났고 여기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도 그때 옷깃을 스치며 만났던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트랙백 혹은 덧글을 통해서 만날 수도 있고 그것을 떠나서 진보넷 블로그인들끼리 산행을 가듯 뭔가 다른 우연으로 만날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거기에 개인적인 삶을 적던, 일상의 소소한 꺼리를 담던, 사안에 대한 입장을 적던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트랙백의 무시무시함 때문이이라~

아직 진보네님으로부터 소개받은 블로그코리아 등등의 곳에 등록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라는 생각은 들지만 1인 웹진이라는 거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소한 일상부터 굳건한 입장까지 모든 것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이곳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자~ 앞으로 유운의 블로그는 어떤 것이 담겨질까?

혹시 그 사이에 새로운 것이 나타나 블로그는 버리고 그 새로운 것에 빠지는 것은 아닐까?

심히 걱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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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뎀으로 돌아가자~!!

* 이 글은 불그스레님의 [인터넷종량제? 모뎀시절로 돌아가자고?] 에 관련된 글입니다. 

네티즌들 사이에 인터넷종량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들이 제기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관련 글을 작년에 본 듯 싶은데 그때까지는 과연 가능할까 했는데 왠지 일단 던져놓고 슬슬 분위기 잡아가는 그들의 의도에 말려든 것 같다.

 

인터넷종량제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그들은 P2P서비스를 예로 든다.

전체 사용자가 문제가 아니라 P2P사용자들이 밤새 인터넷을 켜고 자료 업/다운을 해서 문제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때문에 다른 선의(?)의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나 뭐라나...--;;

 

아직 우리집엔 56K모뎀이 있다. 모뎀을 쓰지 않은 것은 몇년 된 듯 싶으나 참세상을 이용하기 위해 새롬을 얼마전까지 썼으니 예전 통신의 기억은 아직까지 오래된 기억은 아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기는 정말 싫다. 모뎀연결시 들리던 삐~ 소리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지만 그 즐거움을 배로 돌려주던 전화비는 도저히 감당못한다.

 



예전에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국제통신운동단체에서 압수수색을 당해 서버용하드를 압수해갔다는 기사를 본 듯 싶다. 그래서 낡은 하드를 보냈다고 들었는데...아마도 서버용하드가 필요하다면 우리것 가지고 가지 말고 이것이나 갔다가 쓰라는 일종의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우리도 낡은 모뎀을 끌어모아 각 인터넷회사에 보내볼까?

니네들이 하자는 것은 결국 모뎀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니 VDSL모뎀 대여료 받지 말고 모뎀이라도 공짜로 나눠주면 그나마 이용하지 않겠냐고~!! 물론 결국 전화비가 나가니깐 한국통신에선 좋아라~ 하겠지만 인터넷회사 특히 메가패스에선 압박당하지 않을까?

 

뭐, 종량제를 해도 전면적으론 불가능할 듯 싶다. 아마도 하루 5시간 혹은 10시간 이상 사용자들이 주 대상이라 생각된다. 그 외 사용자는 사용하다가 '페이제를 열 수 없습니다.'라는 끔직한 창이 뜨는 것을 보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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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용 포스트 마무리글.

테스트용으로 두개의 글을 올리고 스킨편집에 들어가려는 찰나 마침 전김형이 다녀가셨다.

내가 아는 그 분이라 생각한다. 그분이 오셨어요~~~ ^^;;

 

그런데 내가 할 수 있는 스킨편집이라는 것이 기껏 색깔입히기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기껏 아는 기술을 사용해 색깔을 입혀봤더니 괜한 색을 쓰면 오히려 지저분하고 산만해지는 것이다.

 

결국 손을 대지 않기로 하였다가 그래도 색깔을 집어넣어 약간의 변화는 주고 싶다는 마음에 블로그 타이틀하고 스크롤바에 색깔을 입혔다. 청명함을 주기 위한 색깔(4DA6FF)로 넣어봤는데 괜찮은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포스트는 각각의 포스트를 구분하기 위한 테투리로 연녹(C8E8D2)색을 줬다. 약간은 생뚱맞은 색일수도 있는데 포스트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 글을 작성하기 전에는 포스트가 두개밖에 없어 연녹이 포스트의 절반을 구성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이 글이 담기니 자연스러운 테투리가 되었다. 집중의 효과는... 모르겠다.)

 

앞으로 기술적으로 배워야 할 것이 있는데 바탕에 이미지 집어넣기이다.

 

흑백사진 같은 것을 바둑판형식이 아니라 전체 바탕으로 둔다면 괜찮을 듯도 싶다.

바툭판형식이 별로인 이유는 잘못하면 어느 종교집단의 마크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혹은 주술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사실 해보지도 못하고 본 적도 없어 뭐라 하기는 그렇지만) 또 사이즈가 작아질 듯 싶어 이미지를 넣는 의미가 반감될 듯 싶어서이다.

 

그래서 전체바탕과 적절하게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이미지를 집어넣고 싶은데 포스트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걱정이다.

이미지의 중앙은 지워진다고 하더라도 양옆으로는 멋지게 나올 수 있는 그런 것이 있기는 할까? 핵심은 빠져도 주변은 빛나는...?? 그때 생각하자.

 

어쨌든 테스트용 글쓰기는 이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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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테스트용

두번째 테스트용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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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용 포스트

테스트용 포스트작성.

계속 수정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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