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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종 전철연가

http://blog.jinbo.net/files2/138/dopehead/medias/200906/240201544.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김호철 선배가 작사, 작곡한 '1노2김가'는 원래 따라부르기도 쉽고, 가사도 통렬해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불러왔는데, 특히 문정현 신부님은 가는 곳마다 이 노래를 상황에 맞게 개사해서 부르곤 한다.

용산참사 현장에서 신부님은 이 노래를 개사해 '전철연가'를 부르고 다닌다.

 

저번엔 엄광현의 기타와 김정은의 아코디온으로 연주한 전철연가를 편집했었는데, 오늘은 김호철 선배가 직접 편곡한 전철연가를 편집했다.

김호철 선배가 특히 문정현 신부님이 부르는 버전에 맞게 새로 편곡한 반주를 듣고, 나는 너무나 흥겨워서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고 녹음을 해보았다.

문정현 신부님의 가이드 보컬용으로 간단히 녹음을 해본 것인데, 앞으로 이 전철연가는 아주아주 다양한 버전으로 계속 만들어서 뿌릴 생각이다.

 

지금 공개하는 이 전철연가는 한 마디로 짬뽕에 짬뽕을 입힌 잡종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루드의 상상력이 용산참사 현장에서 길바닥평화행동 공개녹음을 할 때 문정현 신부님이 용산4구역 철거민들과 함께 나와 부른 원래 무반주 버전에 오늘 struggle news #6 라디오 녹음을 시작하면서 김승현과 내가 목소리를 입혔고, 그 다음 후반부에 김호철 선배의 멋진 반주에 다시 내가 간단히 녹음해본 버전을 붙여서 하나로 만든 것이 지금 나오는 이 곡이다.

 

잡종 전철연가들이 계속해서 확산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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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지휘자가 검찰총장에?

 

2009년 6월 22일 월요일 저녁 7시 현재.

용산참사 현장에서 '전국사제 시국기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같이 이어진 경찰들의 폭력에 시달리고 지치기도 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항상 용산참사 현장을 찾아 생명, 평화, 정의를 찾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모습에 조용한 위로를 얻습니다.

 

이 자리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만들어오셨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공안검사를 검찰의 우두머리에 임명하는 꼴을 보니 앞으로 더욱 광폭한 공안의 칼바람이 용산에 휘몰아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공안검찰의 지휘 아래 경찰의 폭력이 망나니 미친 춤을 출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인권은 매일같이 심각히 훼손되고 있는데, 양심을 잃은 사람들은 무관심하게 길거리를 지납니다.

처참한 전쟁의 현장에서 공권력에 무참히 짓밟혀온 사람들이 지치지 않도록 힘을 모아나가야 할텐데, 이 처절한 상황을 높은 곳에서 지켜보며 모든 무력을 조종하고 명령을 내리는 청와대의 권력자들과, 양주나 쳐마시고 골프나 치고 있을 삼성 재벌, 포스코 재벌의 자본가들은 죽음의 칼춤을 멈추려하지 않습니다.

 

해방의 봄은 도대체 언제 올까요?

용산참사 현장에서 열리는 시국기도회 한 구석에서 간절히 염원합니다.

민중에게 진정한 승리라는 것이 있다면, 어서 와달라고.

바로 이곳 용산으로 어서 와달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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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들의 한을 푸는 텃밭
여러 사정상 용산참사 현장에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행동하는 텃밭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요즘 한창 공을 들이고 있는 행동하는 텃밭의 전경.
시간이 흐르면서 작물의 갯수도, 작물의 크기도 점점 자라간다.


용산 철거민 열사들의 한을 푸는 텃밭.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먹을 수 있는 쌈채소류부터 스테비아, 레몬타임, 라벤터, 애플민트 등의 여러 허브들까지 햇볕과 물과 흙만으로 건강한 생명들이 자라나고 있다.

 

행동하는 텃밭을 거닐며 작가 캄포가 허브 향을 맡아보고 있다.


행동하는 텃밭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용산참사 현장으로 스치로폼 박스와 분갈이흙 그리고 여러 씨앗과 묘종들을 보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가 열심히 가꿀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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