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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맞이하기
http://blog.jinbo.net/achim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 독서일기

p94

인간이 식물의 세계로부터 절연되어서는 즐겁고 보람있는 생활은커녕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진화론의 관점에서 보아도 명백하다. 지구 표면에 식물이 나타나고, 꽃을 피우기 전에 지구의 풍경은 극히 황량하고 단조로운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파충류의 시대를 뒤이어 포유류의 시대가 시작되었을 때, 그 시기는 지구상에 꽃이 폭발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한 것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기보다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의 운명과 식물의 세계 사이에는 근원적인 교감의 관계가 원초적으로 주어졌다는 사실을 뜻하는 것이다.

 

p123

어떤 寓話

 

랍비들 사이에 전해져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천사의 안내를 받아 천국과 지옥을 차례로 구경하였습니다.

먼저 지옥이란 데를 가보았더니, 사람들이 모두 못 먹어서 말라 비틀어진 몰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는 커다란 가마솥이 있고 그 솥에는 향기로운 죽이 그득히 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죽을 떠먹을 수 있는 국자가 너무 크고 길어서 사람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그 국자를 가지고 자기 입에 죽을 떠 넣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바로 앞에 먹을 것을 두고도 극심한 굶주림의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여기에도 커다란 솥에 죽이 그득 끓고 있고, 아까 본 것과 같은 어마어마하게 큰 국자가 있었습니다. 모든 조건은 지옥에서와 꼭 같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혈색 좋은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불리 먹고 있는 게 틀림없었습니다. 그들은 그 큰 국자를 가지고 죽을 떠서 각자가 자기 입으로 가지고 가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 상대방의 입에 서로 떠 넣어주는 것이었습니다.

(녹색평론 제31호, 1996년 11-12월)

 

p212

환대라는 토착민들의 생활원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로서 에스테바는 이 마을에 가령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마을 사람들의 대응방식을 묘사한다. 일단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마을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사람을 죽인 사람을 "큰 나무 같은 곳에 결박하여" 일단 격리시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그를 징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살인을 저질렀으므로 "극도의 흥분상태에 있어" 혹시 자살이나 자해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러고는 마을의 원로들이 모여서 이 사람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의논한다. 결론은 대체로 징벌이 아니라, 살인이라는 엄청난 죄를 범한 결과로 위축될 대로 위축된 이 사람을 어떻게 하면 다시 마을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복귀시킬 것인가 하는 쪽으로 난다. 그 결과 얼마 동안 마을에서 떨어져 살게 한 다음에 돌아와서 자기가 죽인 사람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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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잡기장

한달째 대청소중...

 

그 사이에 수납을 위한 만들기,

수납을 위한 박스들 구입과 조립,

여름옷 숨기기,

가을옷 슬슬 꺼내놓기,

이 집에 사는 동안은 안읽을 것 같은 책 골라내면서 엑셀에 정리해두기,

책상위에 언제라도 공부할 준비해두기

등의 성과는 있으나 할일은 더 많다.

 

청소할 때 잠시라도 문맹이 된다면 좀 속도가 날런지도...

책장의 먼지를 닦다말고 책한권의 자리를 바꾸려다가 붙잡고 읽다보니 시간이 후딱 가버린다.ㅡㅜ

 

청소란건 매일 해도 할 일이 생기는 것이 싫어.

책상위의 모든 물건에 고무줄을 달아두어서 쓰고나면 알아서 자기 자리로 돌아가게 했으면 좋겠다.

 

 

 

짐이 너무 많은걸까

욕심이 너무 많은걸까

미련해서일까

돈이 넉넉하지 않아서일까

 

역시.... 게을러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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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 place| remembering

 

Wild Roses-There's a place

 

There is a place where you can always go, come with me

Where it's allright to let your feelings show, come with me

What a pleasant journey

It isn't very far

We can go together

Stay right where you are

Now it's time to start It’s right here in your heart

 

There is a place where you can be yourself, come with me

And it’s a place where you can free yourself, come with me

And you know it’s waiting, not so far away

Need no reservations

We can go today

Now it’s time to start

It’s right here in your heart

 

 And the light shines throught each window and the door is open wide

And each question has an answer If you only look inside

There is a place

Where every sorrow ends, come with me

Where every hope and every truth begins, come with me

What a pleasant journey

It isn’t very far We can go together

Stay right where you are

Now it’s time to start

It’s right here in your heart

 And now it’s time to start

It’s right here in your heart

 

캐서린 선생님의 워크샵에서 가끔 들었던 노래.

오래된 테잎 말곤 구하기 정말 힘들었는데,

고마운 친구 덕에 다시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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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우리가 누군가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순간 하늘과 땅이 서로 만나 인사하고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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