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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2
    판교. 2008.4.2.
    세느강
  2. 2008/03/27
    2008.3.26.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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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3.25.
    세느강
  4. 2008/03/21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한 문화재 자료 구축(4)
    세느강
  5. 2008/03/17
    트럼펫. 20080317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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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천. 200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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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序. 2008.3.14.
    세느강

판교. 2008.4.2.

  • 분류
    日記
  • 등록일
    2008/04/02 15:47
  • 수정일
    2008/04/02 15:47
  • 글쓴이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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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판교 투기 어쩌구 했던 기억이 나는데......

 

1주전부터 판교에서 발굴된 한성백제시대 고분군 을 3D Scanning 하고 있다.

 

먹고 살기 위한 노력의 끝에는 항상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고, 그 덕에 내가 먹고 살고 있다.

이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내가 이 시대에 살고 있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는지....

끝에 있더라가 낳냐? 내가 원래 그 안에 있었더라가 낳냐?

 

작업현장에서 바라본 판교 공사 현장이다.

작아지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실제 현장은 훨씬 다이나믹하다.

 

 

 

 

 

 

 

사람은 살고 있다.

21세기 IT 도시 판교 그리고 4세기 백제시대 석실 무덤.

160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은 그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횡혈식 석실분. 오랫만에 국사공부를...

횡혈... 옆에서 구멍을 파고 들어갔다는 말이고

석실... 돌로 방을 만들었다는 말이다.

사진으로 확인해본다.

 

앞으로 보이는 부분이 들어가는 길이다. 언덕 지형의 아래에서 위로 파고 들어가니,

위에 널을 안치하는 방을 만들 수 있다.  흙을 파내고, 돌로 벽을 만들었으니,  돌방이라 한다. 

방을 만드는 돌은 위 사진처럼 생긴 돌도 있고 다른 돌도 있다.

다른 사진을 보자

 

별로 차이는 없는데, 판모양의 돌, 다듬은 돌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아무 돌을 얹은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다듬은 것이다. 거칠게나마...

이 무덤의 앞은 돌로 막아놓았다. 널을 안치하고, 앞에 입구를 돌로 쌓아 막은 것이다.

이게 바로 횡혈식 석실분이다.

 

이 고분의 형상 데이터를 그대로 Scan한다.

 

노란색 삼각대위에 있는 길다란 것이 scanner이다.

레이져를 쏴서 대상체에 맞고 반사되는 시간에 따라 위치점을 표시하는 장비이다.

짧고 간단한 좋은 설명이다.

신도시 건설로 인해 없어질 유적지의 형상을 보존하는 것이다.

향후 모형을 만들어 판교 신도시에 이런 유적이 있었다라고 남길 수 있는 자료이다. 

 

 

앞서 나간다. 이것도 진보아닌가?

이 '문화재 분야' 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 생각되는 저 진보라는 말......

몇 해 전부터 이 3D Scan이란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데,

현재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물론, 관련 분야 많은 선생님께서는 컴퓨터 장비보다는 손으로 하는 수실측에 더 후한 점수를 주신다.

틀리지 않다.

내 바램은 내가 가진 이 기술을 통해

문화재와 관련한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저장되고, 관리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그런 자료들이

앞으로 문화재 보존, 교육자료 활용 등 많은 일들에 사용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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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26.

  • 분류
    日記
  • 등록일
    2008/03/27 13:31
  • 수정일
    2008/03/27 13:31
  • 글쓴이
    세느강
  • 응답 RSS

문화기술로 바라본 숭례문

어제 저녁 KAIST에서 '불의의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에 가슴 아파하며' 마련한 워크샵에 다녀왔다.

KAIST 하면 떠오르는 것이 "똑똑한 애들이 공부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요즘엔 내가 관련된 일에도 영역을 넓히는 것 같아 내심

'똑똑한 애들은 얼마나 잘할까'라는 비교의식을 갖게 한다.

발표는

1.숭례문 관련 기사 검토와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역사분야

2.문화재의 다양한 콘텐츠 활용을 검토해 본 기술분야 

3.영상 예술을 통해 숭례문에 대한 감성 표현을 검토한 아트분야

4.사실에 대한 기록 활동을 검토한 아카이브 분야

이렇게 네 부분에서 준비하였다. 그 기획이 우수하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특히 세번째, 아트분야에 대해서는, 물론 내가 그동안 접해보지 않았다는 것이 큰 이유였겠지만,

동일한 주제에 대해 느끼는 여러 감정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표현한 매체물로 본다는 것에서 큰 흥미를 느꼈다.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와영상매체학과. 학과 이름 길다.

김희영님의 에피소드와 작품에 관한 시각이... '남들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비디오아트'  예술에 대해 백남준이란 이름말고는 아는 바가 없으니,

그저 막연하게 느낌이 좋았다.

 

KAIST 의 3D Scanning 작업

사실 아직 잘 모르겠지만, 몇몇 사람들이 자기들의 역할을 좀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다는 욕심이 너무 앞서는 것일까?

우리 사장의 입장에서는 내가 그런 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내가 그럴 수는 없지 않은가? 그것은 거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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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25.

  • 분류
    日記
  • 등록일
    2008/03/25 10:19
  • 수정일
    2008/03/25 10:19
  • 글쓴이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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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쓰는 오늘의 일기...

 

하루 일어날 일을 미리 예보하다.

 

11:00   사장과 경비 문제에 대해서 논쟁한다.

12:30   늘 점심식사는 10분만에 해결한다.

12:50   항상하던 농구 대신 오늘은 대전에 있는 조달청에 갈 준비를 한다.

13:20   내가 13:00 출발이라고 이틀전부터 얘기했건만, 우리 직원은 20분은 시간이 아닌 줄 안다.

15:50   대전에 도착해서, 문화재청 사업 담당자와 인사를 한다. 명함 몇장 던져주겠지.
16:30   자판기 앞에서 같이 간 직원은 담배를 피우고 있고, 난 그냥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고 있다.

17:05   이번 입찰은 유찰이다. 들고 갔던 제안서랑 서류들 들고 다시 차를 싣는다.

17:20   문화재청 담당자와 유찰 얘기를 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얘기 한다.

17:50   차를 타고 회사로 향한다.

20:50   회사에 도착한다. 직원은 올라와서 좀 있다가 퇴근한다.

21:10   난 열심히 정리해 둔 개인 짐을 차에 싣는다.

22:00   늦게까지 일하고 있는 다른 직원과 함께 야근한다.

23:30   차를 타고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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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한 문화재 자료 구축

  • 분류
    日記
  • 등록일
    2008/03/21 17:04
  • 수정일
    2008/03/21 17:04
  • 글쓴이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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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이다.

3D 레이저 스캐너란 것이 있다.

가상의 공간을 만들고, 외부에 있는 대상체를 향해 레이저를 쏘아 반사되는 레이저를 통해 가상의 공간안에 point로 표시를 하는 장비이다. 

이것을 통해 문화재를 실측하는것이다. 

기회가 되면 자세히 설명하지 뭐.

 

명종 태실 

예전에 한 때 사극이 유행이었을 때,

여인천하라는 드라마가 하였었다.

그 때, 전인화씨가 맡은 역이 문정왕후였는데

그 아들이 명종이다.

여인네가 득세하여 세상이 어지러우니

임꺽정이 등장했다고 아주 어렸을 적 들었었다.

 

어찌하였든간에

그 명종의 태실이 충청도 서산에 있는데,

현재 태실의 원형이 잘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하여, 복제 모형을 제작해서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하였다.

 

작년에 내가 이 프로젝트를 맡아서 했다.

 

 3D Scan

 

장비판매원도 아니니, 장비소개는 집어치우고,

레이저스캐너로 대상체의 형상자료를 측정한다.

나름 의미있는 작업이라 생각하는데,

해가 가면 갈수록 담당하는 직원들의 마음은

그냥 돈벌이의 하나로 치부해버리는 상황이다.

 

데이터 처리를 위해 많은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하우란 것이 들어가는 순간이다.

 

날도 비가 온 다음이라 사진도 적당히 잘 나왔다.

회사 영업자료에 자주 들어가는 사진이다.

물론, 내가 찍었다.

두 직원의 초상권이 있지만, 살포시 무시해준다.

  

3D Data

 

데이터측정결과는 점 point 로 나타난다.

저 점들은 문화재의 형상값을 5mm 간격 이내로 측정할 수 있는 고해상도 자료이다.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무실에서 PC 가져와

모델링 작업을 해야하는데, 직원 셋이서 꼬박 1달이 걸린다.

힘든 작업이란 소리다.

 

새로운 형태의 막노동이다.

 

저 자료를 활용해서 웹서비스 파일도 만들고, 문화재의 정밀 실측 도면을 만든다. 

 

뿐만아니라, 실측자료와 3D Data를 참고로 모형을 제작하였다. 

 

문화재가 수백년간 야외에 노출되어 있어,

원래의 문양이 많이 훼손되었다.

그래서 수작업으로 문양을 살려주는 작업을

3주간 하나하나 진행하고,

FRC로 모형을 제작하였다.

부재 하나하나를 제작하여, 70여개의 부재를

4주간 제작 하였고,

재질감과 색감의 표현을 위해

4주간 칠하고 벗기고 칠하고 벗기고를 반복해서

모형을 만들었다.

 

 

 

 

국립고궁박물관 설치

 

부재를 하나하나 박물관 전시장에 조립하여

설치하는 작업이다.

부재간 간격을 조절하고

지지대를 올리고, 수평을 맞추고 ...

1주일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3주를 더했다.

 

벽면에 서산 현장의 배경을 붙였고,

바닥은 흙 느낌이 나도록 연출을 하였다.

이것저것 더하고 붙이고...

 

지금 고궁박물관 지하에 가면,

볼 수 있다.

 

바닥색이 약간 밝은데,

현재는 조금 어둡게 바꿔놓았다.

 

  

 

7월 장마가 시작될 무렵, 현장에서 우장막 치고 안에 들어가 작업이 시작되었고,

여름을 PC 앞에서 보내고,

가을을 이상한 냄새 진동하는 모형제작 현장에서 보내고,

겨울을 환기 안되는 전시실 지하에서 보냈으니...................

 

내가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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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20080317

  • 분류
    日記
  • 등록일
    2008/03/17 22:18
  • 수정일
    2008/03/17 22:18
  • 글쓴이
    세느강
  • 응답 RSS

트럼펫

 

2년전부터,

내 삶에 조그마한 쉼터를 두려고 준비했는데, 아직까지는 그리 편안한 쉼터는 못된다.

그래도

요즘 회사 일 말고 하는 것이라고는 이것밖에 없다.

 

 

 

레슨

작년 5월 중순부터 레슨을 받기 시작했는데,

회사일과 겹치느라 실제 연습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처음엔 제법 소리를 냈었다고 레슨 선생이 말하는데, 아직 힘들다.

남들이 하는 말에 소리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아직 힘들다.

레슨 선생님이 잘 써놓으라 했기에 몇마디 적는다.

내 레슨선생은 나이는 잘 모르겠다. 나보다 어린 것은 맞다. 

대학을 졸업하고 피아노와 트럼펫 레슨을 하고 있다.

본인의 말로는 '괜찮은' 선생님이라고 한다.

주로 레슨하는 지역은 강남-송파-강동-분당-광주 이 정도인 것 같다.

왜 트럼펫을..........

내가 많이 들은 질문이다.

다들 내가 뭘 하다고 하면, 기타를 치리라 생각 했던 것이다. I Will Rock You. Knight Of Matal

난 왜 트럼펫을 했을까?

별 이유가 없다. 그냥 하고 싶었다.

천박해보이지 않았다.

지금은 이름도 모르는 러시아의 한 청년이 트럼펫을 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인터내셔날가

내가 트럼펫으로 처음 부른 곡이다. 

철의 노동자... 파란색 표지에 두 아저씨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테이프에서 처음 들었던

그 인터내셔날가.

기타 솔로로 자주하던 것이었다.

원곡보다 조금 느리게 느리게 연주하면, 멋진 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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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2008.3.15.

  • 분류
    日記
  • 등록일
    2008/03/15 14:26
  • 수정일
    2008/03/15 14:26
  • 글쓴이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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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사무실 내 뒤로 보이는 풍경이다.

지난 2006년 12월 본사로 들어온 이후 2007년 겨울까지 틈틈이 찍어둔 것이다.

 

 

 

계절은 바뀐다. 

 

날이 추워 눈이 오면 겨울이고,

따뜻한 햇살에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 봄이다.

무더운 공기가 잔뜩 흐린 구름을 만들어내는 때가 여름이고,

붉게 노랗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때가 가을이다.

그리고 다시

눈이 온다.

 

그저 철이 바뀌는 자연을 찍으려 했던 것인데, 눈에 거슬리는 것이 생겼다.

저 뒤로 보이는 공사현장이 판교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토지 개발이 되면, 땅으로

금리가 오르면, 은행으로

그리고,

신도시 개발에는 아파트 청약으로

 

판교는 분양 아파트마다 최소 6000만원 수익은 낼 수 있다고 하였다.

2006년. 한 때의 무리가 전년도에 거둬들인 펀드 수익에 눈이 멀어있을때,

또 한 때의 무리가 이곳에 몰려들었다.

 

 

그 누가 있어 무슨 힘으로 이것을 막을 것인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이 엄청난 자연의 이치보다 더욱 견고한 이치

"자본은 이윤을 낳고, 이윤은 다시 자본으로 성장하니, 곧 자본은 곧 자본이다."

 

 

예금 3개, 적금 2개, 펀드 2개, 연금보험 1개

 

몇 번이었던가? 한창 면접보러 다닐 때 답변하는 나를 볼 때도 느꼈었고,

요즘도 주간업무회의 때에도 자주 느끼지만,

나름 자본주의에 어울리지 않는 꼽히는 인간이라 생각하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순간에는 안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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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2008.3.14.

  • 분류
    日記
  • 등록일
    2008/03/14 12:15
  • 수정일
    2008/03/14 12:15
  • 글쓴이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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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태양계 탐사를 위해 발사된 보이저 1호. 20여년간 홀로 우주 공간을 날아가서

1990년 2월, 카메라의 렌즈 방향을 거꾸로 돌린다. 

 

"태양계의 모습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초의 기회"

사전에 기획하지 않았던 기회를 갖게 된 인간은 수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보이저에게 태양계의 모습을 찍어 보내도록 지시한다.

 

"주변의 먼지와 구분이 잘 되지 않았던..... 창백하고 푸른 점"

64억 km 밖에서 보는 지구는 먼지였지만,  다른 먼지와는 달리 푸른 빛을 내는 먼지였다.

 

"우리는 이 우주공간에 외로이 떠있는.... 먼지같은 이 작은 천체에 살았던 것이다"

60억의 모든 인류는 먼지같은 외로운 점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BBC 다큐멘터리에서 우연히 보게 된 이 일화는 앞으로도 영원히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저 먼지같은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도전.

그 방대한 사진 자료 속에서 먼지에 지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한 노력.

그렇게 찾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을 때의 뜨거운 희열.

그리고,

이내 차가운 이성으로 돌아와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

 

지구는 항성의 주위를 도는 행성이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

그런데, 우주 속에서 지구는 푸른 빛을 내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자신이 수없이 많은 생명을 안고,  이 우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노란 태양의 빛을 받아 푸른 자신의 빛으로 바꾸어 암흑의 공간 속에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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