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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꿋꿋해라!!

사람들이 별로 잘 보지도 않는 일본 드라마. 그것도 일본에서조차 별 인기가 없는 대하역사드라마. 더구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겐페이 합전 당시의 영웅 미나모토 요시츠네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것이 <요시츠네>다. 써봐야 솔직히 뭔 소리 하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그런 드라마. 그런데 꿋꿋하게도 매회 감상문을 써대고 있다. 그것도 무쟈게 길게.

 

확실히 작년 <신센구미>에 대해 쓸 때와는 반응이 확연히 구분된다. 최소한 <신센구미>는 리플이라도 있었다. 뭐 어떻게 생각하느니, 여기서는 나는 이렇게 생각하느니 하는. 그런데 <요시츠네>에 대해서만큼은 반응이 없다. 사실 읽는 사람도 거의 없고. 그야말로 꿋꿋함. 읽는 사람 없어도 나는 쓴다고 하는 악과 깡의 글쓰기라 할 것이다. 

 

젠장. 이러다가는 블로그 방문자 다 끊기겠다. 빠른 시일 안에 남들도 알아볼 수 있는 그런 포스트를 하나 정도 세워야지. 뭘 쓰는 게 좋을까? 이것저것 쓴다고 자료조사 하다가 왠지 쓰지 않아도 배불러져서 때려친 것이 태반이라는... 음... 다카하시 신의 <최종병기 그녀>나 써볼까? 요즘 저작권 문제가 하도 시끄러워서 그림 없이 써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당분간은 요시츠네로 쎄운다. 방영분 따라잡을 때까지.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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