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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곧 커트 코베인의 기일이 다가오는데
단지 커트 코베인을 기릴 곳이 필요했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과 커트 코베인을 안 것은 우연히도 같은 시기이다.
매년 커트 코베인의 기일 때마다 나는 블로그에 무언가를 남겼었다...
단지 나는
커트 코베인처럼 되고 싶었을 뿐이었다.
2.
나의 편협한 대중운동관이 크게 훼손되었을때
(물론 지금도 그 편협한 대중운동관을 벗어난 건 아니다.)
나는 내가 블로그를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에 나는 갑자기 생각난듯이 블로그를 모두 삭제했다.
단절.,...
나에게 필요한 말이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단절하지 못했다.
매일같이 담배를 피고, 소주를 들이붓고,(참고로 소주는 매일 안마심. 난 인간임;), 한숨을 쉬어도
단절이 되지 않았다.
이 글을 날 아는 사람이 보면
엄청 화를 냈을 것이다.... 그런다고 단절이 되냐?
ㅋㅋㅋㅋ 알아요.. 안되죠, 저도 알고 있었요.
ㅋㅋㅋㅋㅋ 아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데 말이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쉽게 되는 일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아도,
알아도... 아는데...
3.
뭔가 끝은 여운이 있어야 한다.
다시 시작한 블로그 첫 포스팅 여기까지...
ㅋㅋㅋㅋ
단절과 연대의 그날을 위하여...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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