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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10/03
    편**에서...
    타브리스
  2. 2011/06/03
    어리다... 라는 말
    타브리스
  3. 2009/05/28
    무능하고 나약한
    타브리스
  4. 2009/05/28
    생각한데로 살고 싶습니다.
    타브리스
  5. 2009/04/17
    요새는...
    타브리스
  6. 2009/04/13
    비겁한 변명입니다아아아아~
    타브리스
  7. 2009/03/31
    그러고보니,
    타브리스
  8. 2009/03/31
    기독교에 대한 나의 헛소리
    타브리스
  9. 2009/03/26
    역사의 주인
    타브리스
  10. 2009/03/26
    아~ 통일이여~(1)
    타브리스

편**에서...

세미나를 위해 편**에 왔다..

 

 

오니 동아리 11학번 새내기 밖에 없고 편** 사람들은 모두 기획회의하러 갔단다...

 

 

심심하다...

 

 

정말...........

 

 

가끔 역사에 대해 생각한다..

 

 

헤겔은 절대의지의 실현을 역사로 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주님의 뜻도 생각해 본다...

 

 

만약 내 짧은 생각이 맞다면

 

 

내가 하는 일은 주님의 뜻을 실현하는 중이겠지..

 

 

하지만 세상이치가 그리 쉬울까.......

 

 

그리고 사랑에 대해 생각해본다.

 

 

누가 그랬던가 사랑은 혁명의 적이라고.

 

 

하지만 난 아무것도 모르겠다 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정말로 진실로 아무것도 모르겠다.

 

 

사랑을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아무것도

 

 

모르겠다.......

 

 

그저 그렇게 주님 앞에서 빌뿐... 즉, 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거겠지...........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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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 라는 말

전역하고 쓰는 첫 포스팅이다..

 

 

우연히 2년전 내가 쓴 글들을 읽었다....

 

 

어리다........ 아직도 어렸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른스러움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우리 엄마는 대구에 사는 사촌형한테 '정말 쟤는 어른이여' 라고 하신다....

 

 

그렇다면 난 뭘까...

 

 

아직도 자라지 않았던 걸까? 자라고 싶지 않았던걸까...........

 

 

 

군대에서 다시 신앙이 생겼다...

 

 

신을 한 가지로만 정형화해서 숭배하는 것 또한 '우상'이라고 들었다..

 

 

그렇다면, 신은 분명 한 가지의 모습이 아닐 것이다....

 

 

그래, 일단은 그렇게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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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하고 나약한

무능하고 나약한 권력이 원래

 

 

제일 무서운 법이다.

 

 

누구 혹은 어떤 집단들이

 

 

그것을 지금 반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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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데로 살고 싶습니다.

어떤 선배가 자신이 마지막으로 작업했던 교지 편집후기에 썼던 말이다.

 

 

나도 나도

 

 

생각한데로 살고 싶습니다.

 

 

정말 이 미친 세상에서

 

 

내 생각을 지키고 산다는게 이렇게 어렵다는 걸 알았다면

 

 

좀더

 

 

좀더

 

 

일찍 알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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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언니네 이발관를 듣게 되었다..

 

 

무언가 아마추어틱하면서도 좋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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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변명입니다아아아아~

블로그가 있었다는 것을 까먹었다;

 

 

아놔ㅜㅜㅜ

 

 

커트 코베인 기일이 4월 10일이고, 그 동안 쓸 것도 엄청 많았는데;ㅠㅠㅠ

 

 

커트 코베인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하고 이때까지 살아왔던 이야기...

 

 

1.

 

저번주에 친구 휴가 나왔다....

 

 

그리고 저번주에 돌아갔다.

 

 

나도 곧 군대 간다.

 

 

2.

 

 

60일정도 남았다.

 

 

그런데 오늘 3번째로 군대가는 꿈을 꾸었다;;;;;;;;

 

 

군대가는게 싫은게 아니다..

 

 

내가 정말로 좋아했던 사람들과 2년 동안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이

 

 

정말로정말로 아쉽고 슬프기 때문에..

 

 

결론: 군대가기 싫어!!!!!!!!!!!!!

 

 

3.

 

무언가 계속 무더져 가고 있다..

 

 

오늘 네이트온에 아주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대화명을 '민중에게 권력을! 신자유주의에게 파멸을!' 이라고 써놓았더라..

 

 

근데 나는 현재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

 

 

냉정하게 생각하면, '아니다'.

 

 

저저번주에 동아리 회장형과 싸우면서 여러 만감이 들었다..

 

 

난 무얼 해야 할까.

 

 

난 무얼 하지 않고 있는 걸까.

 

 

4.

 

 

그런데도 내 ez2dj 실력은 계속 늘고 있다;;;;;;

 

 

정말 ez2초고수급인 내 과친구가 보고 놀랄 정도로 많이 향상되었다.

 

 

요새는 레오문 hd믹스, 하메 노멀믹스, 루시드 hd믹스를 모두 노오토로 클리어한다.

 

 

(근데, 미친 프오닭은 노멀믹스도 노오토가 너무 힘드네; 이게 9레벨이 맞아??)

 

(주: 레오문: legend of moonlight, 하메: hyper magic, 프오닭: prince of darkness)

 

 

요새 ez2dj: 바이올렛 신곡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 'doll's garden'이다.

 

 

이 곡은 현재 나한테는 굉장히 쉬운데 음악이랑 배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주 하는 곡...

 

 

5.

 

 

아 미친...

 

 

내 인생을 좀먹고 있는 ez2dj이야기를 하다니..ㄷㄷㄷ;

 

 

담배와 함께 내 인생에 기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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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버스에서 내리면서 아주 우연하게 오늘도 조국통일과 민족해방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한 친구를 만났다.

 

 

같은 동네 살고 있는 동기인데, 나도 처음엔 이 친구가 '민족해방'쪽에서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깜작 놀랐던 적이 있다.

(물론 녀석도 내가 left에서 활동한다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겠지만)

 

 

모레쯤에 있을 학생총회와 전국대학생행동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마도 내가 몸담고 있는 HJ와 녀석이 몸담고 있는 HDR이 5.1전국대학생행동에 함께 할꺼라고 들었다.

 

 

음...

 

 

뭐, 함께 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나는 학내에서 430이나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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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 대한 나의 헛소리

 

1.

 

오늘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내 옆자리에 한 모녀가 앉아 있었다.

 

 

어머니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5~6살의 어린 딸에게 성경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었는데,

 

 

아이는 그 이야기들이 재미있는냥 맞장구도 치고, 질문도 하면서 듣고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나는 여러 만감들이 교차했다..

 

 

다웟왕, 사무엘, 아버지, 주 예수....

 

 

내가 고등학생 때 읽었던 무라카미 류의 작품, '코인로커 베이비즈'란 소설엔 이런 일화가 있다.

 

 

가톨릭 계열의 고아원에서 살던 어린 주인공은 벽에 걸려있는 예수가 그려진 성화를 보고 수녀님에게 물었다.

 

 

"저 그림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수녀가 답했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란다."

 

 

그러자 주인공은 다음과 같이 되묻는다.

 

 

"어떻게 '백인'이 우리의 아버지인가요?"

 

 

나는 옆에 있는 모녀를 보면서 그 이야기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오래전에 읽은거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너무나 우연하게도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 백인인건지,

 

 

아니면 우리가 백인의 형성을 숭배해 왔던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2.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산다 라는 성경구절이 있는데,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 없이 살순 있어도, 떡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세의 영생이 아니라, 현세의 떡을 위해 신앙심을 버렸다.

 

 

물론 부모님때문에 지금도 어쩔수 없이 교회에 가는 '척' 하지만...

 

 

신앙은 비웃을 생각도, 무조건 거짓이라고 우길 생각도 없다.

 

 

하지만 내가 이때까지 보아왔던 기독교인들을 떠올리면,

 

 

기독교에 대한 알 수 없는 반감만 쌓여간다.

 

 

P.S: 이게 다 사탄때문이야. 사탄이 나를 지배하는 동안 신은 무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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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인

김진숙씨가 쓴 '소금꽃나무'란 책 뒷표지엔 이런 일화가 있다.

 

 

 

<어느 노조 위원장의 일곱 살 난 아들에게

 

 

"네 아버지가 누구냐?"하고 물으니 "노동잡니다"하길래, 그 대답이 하도 맹랑해서

 

 

"노동자가 누군데?"하고 다시 물으니 "역사의 주인이십니다."하더랍니다.>

 

 

 

 

부모님 가게를 도와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항상 우리 아파트에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을 만난다.

 

 

예전에는 언제나 보고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몇 주전부터 나는 그분들을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라고 내가 먼저 인사를 하면, 그분들은 웃으면 내 인사를 받아주신다.

 

 

그럴때마다 나는 베란다 창밖으로 몰래 담배꽁초를 던졌던 것이 부끄러워진다.

 

 

나는 오로지 말로만 '노동자는 역사의 주인이다.' 라고 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라도 실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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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통일이여~

북녘의 동포들이 곧 미사일이니 위성이니 쏜다고 날리고,

 

 

우리의 영애하는 지도자 이명박대통령가카는 이에 너무나도 '현명하게' 맞장구 쳐주고 있다.

 

 

내가 작년같았으면 크게 신경쓰지 않을 일인데.

 

 

난 곧 군대를 간단 말이지...

 

 

오늘도 엄마랑 밥먹으면서 '엄마, 전쟁나면 어떻게해ㅠㅠㅠ' 하고 징징거렸다...

 

 

아, 전쟁날까 무섭다....

 

 

대부분이 현재 현역복무 중인 내 친구들은 어떨까...

 

 

걔내들은 나보다 더 무섭겠지....ㅋㅋㅋ

 

 

근데 나도 곧 걔내들하고 같은 처지일테니ㅋㅋㅋㅋㅋ

 

 

아놔ㅠㅠㅠㅠ

 

 

 

나 군대가기 전에 통일은 좀 어렵겠지;;;

 

 

아, 사랑하는 민족해방동지들이 열심히 해줘야 할텐데

 

 

나 제대하기 전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내 친구 첫휴가 나오는데, 소주나 한잔 멕이고 보내야겠네;ㅋㅋ

 

 

P.S: 요 블로그는 원래 내 일기장으만 쓸려했는데, 의외로 네티즌들이 들어온다; 그래서 약간은 성의있게 써야겠다.

 

 

P.S 2: 영애하는 이명박대통령가카는 반어적 표현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ㅠㅠ

 

 

P.S 3: 나중에 '민족해방동지'들에 대해서도 쓰고 싶은 말이 있는데, 먼저 말하지만 내가 이들에게 '동지'란 표현을 쓴건 내가 그들은 진정으로 동지라고 생각해서 쓴 것이 아니라 그저 동시대에 같이 운동을 하고 있기에 '예의상'  동지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난 동지라는 표현, 그렇게 함부로 쓰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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