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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때부터 나에게 관심이 많았다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내가 뭐 좋아하고
뭐 싫어하는지
뭐가 바뀌었는지
뭐가 좀 발전했는지
상처 받았는지
상처 입었는지
뭐 하고 싶은지
뭐 했는지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어디 아픈지
어디가 쉼을 원하는지
나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심화될수록
나와 비슷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너에게도 자연스레 관심이 같다.
너를 볼때 내가 기준이 아니어야 할 것 같아
주의를 스스로 하기도 하며
다른 사람을 너를 살폈다.
볼 수 있었다.
느낄 수 있었다.
느끼고 눈감아지지 않아서
조심스레 참견을 하기도 했다.
받아주면 하고 싫어하면 거두어들이고
받아주길 원한다.
얘기나누고 싶다.
서로 읽어주며 서로 들어주며
공감해주며
이 세상에 온 이유를
느끼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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