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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길을 찾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길을 어렴풋이 알고 있기도 합니다.
공공연히 말을 하기도 합니다.
나의 소명은 다른사람의 길찾기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이것이 진짜 나의 길인지 자꾸 증명을 해보이려고 합니다.
그것이 나의 길이야
그것이 나의 길이야
아니야
기야
아니야
기야
한참 더 지나야 인정을 할까나요...
어떤 사람이 나에게 하는 말을 신경씁니다.
너 그게 즐거워?
진짜로?
확실해?
네.
쑥스럽다.
괜히 얼굴을 붉힌다.
잘난체 하는 거 싫어하면서
혼자 잘난체하다 부끄럽다.
아무도 몰랐겠지만,
나 혼자
아니 다들 알았을 수도 있지.
내가 잘난체 하는거
좀 더 구체적으로 써볼까
남들이 전부 나를 좋아해준다면서
잘난체를 한다.
그래서 못생긴척을 할까 하고 허튼 말도 했다.
할 일이 많은데, 일에 손이 나가지 않을때가 있다.
그런 때는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쉰다.
놀기도 한다.
주제없이 인터넷사이트를 뒤지기도 한다.
그러다 괜히 책을 사기도 한다.
다른 물건을 사기도 한다.
논다
논다
놀다가 돌아와봐도 일에 손이 가지 않을 땐
몸이 아픈지 돌아본다.
생리할 때가 된 것은 아닌지.
운동을 게을리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그래도 답이 나오지 않을땐,
책을 읽는다.
답이 나올만한 책을 읽는다.
이것은 언젠가 읽었던 내용일 수도 있고,
새로운 책일 수도 있다.
확 분위기 바꿔서
꼭 해야 할일을 딱 한가지 해본다.
둘도말고 딱 한가지만 하고 논다.
천천히 간다. 간다. 간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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