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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명화에서 찾아낸 UFO들



미확인비행물체(UFO)는 전세계 네티즌들의 공통 관심사다.
그러나 대개 반짝 호기심에 그치는데 반해 UFO나 UFO를 타고 다녔을 외계생명체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관심을 독특한 작품으로 승화시킨 사람이 있다.

매튜 헐리(Matthew Hurley)라는 사람은 수년동안 우리 조상들이 남긴 미술작품에서 UFO의 흔적을 찾아 그 자료를 모아왔다.

그는 기원전 동굴에 새겨진 벽화에서부터
1710년 렘브란트 양식의 화가 겔더(Aert De Gelder)가 그린 명화 ‘예수 세례식’에 이르기까지 샅샅이 훑어냈다.

매튜 헐리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중국이나 일본의 고서는 물론
달라이 라마가 망명생활을 했던 인도의 다람샬라
사원에도 UFO가 등장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가 제시한 그림을 보면 15세기 중국의 고서 속 삽화에는 하늘을 나는 수레를 타고 다니는 미지의 사람들이
등장하고 10세기 일본의 한 그림에는 불붙은 수레바퀴가 하늘에서 이글거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는 박물관에 모셔진 명화 중에서도 UFO의 모습을 발견했다.

카를로
크리벨리(Carlo Crivelli)가 1486년에 완성한 작품 ‘수태고지’(The Annunciation)도 원반모형의
UFO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이 작품은 현재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에 전시돼 있다.

벽화와 삽화,그림에 이르는 예술작품 속 UFO 이미지를 모은 매튜 헐리는 관련 텍스트까지 묶어
‘외계인의 기록(The Alien Chronicles)’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책 소개에서 “작가들이 왜 UFO를 그려 넣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확실한 건 작가들이 UFO를
자신들의 작품에 넣었다는 사실 뿐”이라며 “아마 당시의 작가들은 UFO와 종교행사가 특정한 연관이
있다고 믿은 것 같다”고 적었다.

매튜 헐리의 홈페이지(www.ufoartwork.com)를 방문하면 보다 많은 명화속 UFO를 감상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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