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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7
    "욘사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4)
    좌파타로쟁이
  2. 2007/09/07
    제가 지금 사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좌파타로쟁이

"욘사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

감기가 걸려서 영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사흘 내리 비가 왔다가 간만에 그친 기념으로 두 시간 정도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었다.

 

성대 정문 앞엔 금요일이라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어째 점을 보러는 안 온다.ㅡㅡ;;

 

중간에 밥 먹으려고 한솥에서 도시락을 사서 먹고 있는데

할머니 한 분과 아주머니 한 분이 점을 보러 오셨다.

할머니는 일본 분이었다.^^;

 

첫번째 질문은 "욘사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 아놔~ㅡㅡ;;

 

카드는

 

     

 

일단, c5가 전체적인 결론이라 생각해서 "못 만날 것이다."라고 대답해 주었다.

게다가 두번째 카드의 여인은 눈 까지 감고 있다^^;;

 

질문을 하나 더 받았다.(말이 잘 안통하는 바람에 3000원만 받았다..^^;;)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질문이 추상적이어서 "몇 살까지 살 수 있는지를 묻고 싶은가"를 다시 여쭈었다.

할머니께서는 손녀딸이 지금 한 살인데 그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살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다.

뭔가 마음이 따뜻해져서^^ 정성스럽게 카드를 뽑아드렸다.

 

손녀 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할머니께서 손녀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계실까?"로

질문을 던졌다.

 

     

 

음... 내 답은 "증손주도 보시지 않을까요?"였다.

 

첫번째 카드는 이분이 은퇴 후의 행복한 삶을 즐기고 있다고 해석했다.

태어난 손녀로 인해 즐거운 상황이 아닐까.

 

두번째 카드는 풍요롭고 비옥함, 여성다운 발전 등을 뜻하는데

여기선 할머니의 수명과 관련하여 건강할 것과

손녀딸이 잘 자라 어른(이 카드는 임신과도 관련이 있다.)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세번째 카드는 무엇보다 '아이'가 아닌가^^;; 

 

말이 잘 안 통해서 조금 곤란했지만, 여하튼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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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사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출처: http://cafe.daum.net/aristatarot

 

 


 

 

     

 

이런 배치가 나왔다. 일단 첫번째 카드에서 느껴지는것은 남자가 정열적인 사람이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것을 알수가 있다. 문제는 두번째 카드와 세번째 카드이다. 두번째 카드를 돈을 잘 안쓰는 남자로 사용할것인지, 아니면 문제를 끌어안고 있다는것으로 해석할 것인지 헷갈린다. 그런데 세번째 카드를 보면, 두번째 카드와 연계지어서 해석이 가능하다. 두번째 세번째 카드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것을 알수가 있다.

 

1. 남자가 소심한 사람이고, 더불어서 처해있는 현 상황이 많은 걱정거리가 있는 사람이다.

 

2. 돈이 없지는 않지만, 돈을 잘 쓰는 사람은 결코 아니고 말하지 못한 문제들로(두번째 카드) 힘들어 하고 있다.(세번째 카드)

 

3. 남자는 여자에게 심각한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남에게 얘기하고 힘들어하기 보다는 혼자서 힘든것을 다 감당하는 과묵한 면이 있는 사람이다.

 

라는 사실을 알수가 있다.

 

 

 

     

역시 재미있는 배열이다.

 

첫번째 카드와 두번째 카드를 통해서 상대 나이가 최소한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을꺼라는 확신이 든다. 또한 남자는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인 동시에 바람기가 넘치는 사람이기도 하다. 첫번째 카드인 컵의 기사는 성적인 매력(끈적끈적한 느낌이 아니라 섹시하면서도 함부러 행동하지 않는 듯한) 을 주는 사람이다. 동시에 그는 여자를 유혹하는데에도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일 것이다. 두번째 카드는 그것이 안좋게 발휘가 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 이미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세번째 카드는 여기서 종교적이고 순결한 이미지 보다는 비밀이 많고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데 결코 말해주지 않는 사람을 의이한다.

 

그렇다면 마지막 카드와 다른 좋은 카드가 나왔을 경우에도 그러한가. 사실 그렇다. 하지만 비밀을 지키는 이유는 다른 카드로 인해 틀려진다. 만약에 은둔자 카드나 절제 카드가 같이 나왔다면, 원래 함부러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비밀스럽게 보이는것일뿐 상대를 속이거나 할 의도는 없는 사람으로 봐야 한다. 물론 앞에 마법사 카드나 다른 왕카드가 나와준다면, 유능하게 남을 속이는 사람으로 해석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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