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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사용되는비닐사용을억제하기위해언제부턴가 편의점이나 대형 할인점등에서 구입한 물건을 담아 나올려면 2~50원 정도의 보증금을 부담하도록 함으로서 폐기물 발생을 어느정도 억제해보자는듯한데 문제는 검정색 비닐로 대표되는 노점상이나 동네 가게에서의 사용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가 되도록방치함으로서 실질적으로 제도 시행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그다지 보고 있지 못하다는거다. 오히려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이런 류의 거래처일수록 더 강력한 규제책을 씀으로서 관련정책의 시행취지를 아래로 보다 넓게 확산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긴 이마트 할인점 비닐봉지가 튼튼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저렴해서 그런지 일반쓰레기를 담는 것으로 전락해 해당 기업으로 하여금 가외수입만 올려주는 현재의 낮은 보증금을 현실화하여 대폭 올리기도 해야 하겠지만... 장당 한 1천원 정도의 보증금을 부담시킨다면 장바구니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을까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이다. 비록백원도 안되는 싼맛에 마구 써대지만 그것이 지구온난화와 그것을 넘어 인류 멸망의 티핑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무심코 받아들지만은 못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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