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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6
    구아동인지 뭔지 하는 개병신 개독은 뭐까
    티코
  2. 2019/02/10
    서울역광장 한복판에서 찬양을 외치다
    티코

구아동인지 뭔지 하는 개병신 개독은 뭐까

정신병자같다 반석교회 천막에 들어간 오늘 11시에 그가 떠든 개소리는 진심 정신병원으로 보내야 할듯싶다 지가 박근혜 탄핵국면때부터 깨어나라고 외쳤고 트럼프도 대틍령으로 만들었다나? 정신나간놈 그리 따지면 박근혜 탄핵은 내가 치밀하게 기획한거다 2016년 9월 30일 선고기일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면서 "강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엎을 수도 있습니다"고 했지 그거보고 건방진 새끼라고 욕하면서 박근혜 대수대로 18월 실형 선고할때 잠깐 무섭긴했으나 오히려 마음이 편했어 앞서 김진복이라는 몸무게 75씩이나 나가는 목사는 공산주의 비방하더만 그래서 자본주의는 좋으냐고 묻고싶었다 종교집회에서 왜 정치발언을 할까 이명박때라면 남대문서 경비과장이 와서 "예배를 빙자한 미신고 불법집회를 하고있다"며 해산을 명령할텐데,,,, 솔직히 공산주의는 독재자가 나쁘지만 자본주의는 사람의 사악한 면을 조장하는가 아닌가 자본주의와 예수는 절대 함께 할 수 없을듯 싶은데 왜 반공만 외치고 사탄이 지배하는세상인 자본주의에 대해선 꿀먹는이유가 뭘까 예수는 국가권력에 의해 사법살인 당했고 예수를 섬긴다는 기독교는 자본주의 국가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고 있고... 우리가 모두 예수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이땅이 바로 천국이지 툭하면 예수가 오실 날이 가까웠다고 하면서 말세라는걸 강조하는데 정확히 말하자 자본주의 체제의 말세다 길고 긴 인류사에서 자본주의 체제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사람을 죽이는 자본주의는 결코 영원할수없다 사람이 근본이다 자본주의를 폐지하라 예수의 피로서 반드시 이룩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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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 한복판에서 찬양을 외치다

처음 광장 천막예배에 참석한 것은 1년전 쯤 중얼거리며 지나가는걸 욕하는걸로 오해한 ㄸ스한 채움터 근무자에 의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거나 드림시티에서 컴퓨터를 하다 usb를 꽂아두고 나왔다가 "이게 니 자리냐 니꺼 아니먀 왜 거기 놔두고 갔어 내다 버렸어" "꽂아둔게 컴퓨터 고장 원인 중의 하나야"라고 말하는 뻔뻔함에 내쫓기듯 발길한 곳이 서울역광장이었어 처음에는 뭘하나 호기심 반으로 기웃거리는게 다였는데 그러다 천막이 쳐져 있으면 들어가서 자리에 앉고 급기야 천막치면서 준비할때 일손을 돕거나 내가 보이면 어서와 라고 말해줄 정도로 거의 하나가 되다시피 해시어 그냥 예수님이 좋았고 노래 부르고싶지만 부를수있는 환경이 두지않는 현실에서 맘껏 노래 부를수있다는거 자체가 축복이지만 무엇보다 가사를 음미하다 보면 나와 닮았다거나 내 지난 삶을 회상하게 돼 좋다 솔직히 예수를 구세주니 그리스도니 하는건 우리뫄 다른 특별한 존재로 위치시키면서 멀어지게 하지 않나 ? 아 그게 목적인가 어차피 우리가 사는세상은 사악하여 천국 일수없으니 더럽고 아니꼬와도 참고 인내하라는걸까 불교의 내세관이 불의름 어쩔수없는걸로 받마들이게 하는 보수주의로 귀착한 것과 같ㅇ?? 어쨋든 그랬던 내가 이젠 천막없이 찬양하는곳에서 꼼짝없이 선 채 3시간을 버티며 찬얌했다는게 놀랍다 처음에는 살음 핧히는듯한 매서운 추위에 드러난 피부를 꽁꽁 싸매고 부르다가도 어느순간 무감각해졌어 그렇게 찬양하며 하나둘 자리뜨는 사람이 늘어나도 잠깐 설교한 시간을 포함하여 여덟시 까지 세시간 넘게 그러고 있으니 마친 그 순간에는 뼈가 얼어붙는듯 했어 그래도 좋았어 추위는 한순간이지만 만족에 의한 행복은 영원하니까 그런데 노래하다 누군가 뒤에서 구원을 비는 메시지가 담긴 봉투를 건넨건 뭐지? 장년 여성분이 건네길래 멈칫하니까 옆에 있던 남자가 그냥 받으라고 해서 얼떨결에 받긴 했는데 기분이 묘했어 집회를 마치고 주위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 길게 줄 선 그들에게 육개장 컵라면을 받으라고 하는데 찬양하는 내게 라면을 떠안긴 이유가 찬양한 사람은 하나 더 줄려고 그랬던 걸까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하루 한번 정식만을 하는 내게 쓸데없는거라 그들을 뒤로 하고 돌아왔지만 씁쓸함은 지울수가 없다 라면보다 소중한 찬양의 짜릿함을 그분들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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