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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0/24
    버스노협 가을운동회
    둘리라고요
  2. 2006/10/10
    추석!!
    둘리라고요

버스노협 가을운동회

투쟁만 하는것이아니라 함께 뒹굴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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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추석이 몇일 지났다.

추석연휴가 일주일이니 하고 놀 계획을 세우다 진작 놀지는 못하고 어영부영 끝이나버렸다.

 

작년 이맘때가 생각난다.

노동청앞에서 합동차례를 지낸다고 다들모였다.

그때는 비도 오락가락하며 우리의 속을 태우고 있었다.

차례를 지내는 동안 솟아진 소나기와 함께한 동지들과 가족들이 빗물과 눈물이 범벅이되어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것이라며 악덕 자본을 박살내겠다고 어금니를 깨물었던 그날...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러 옛추억을 곱십듯이 다시 생각해본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그때의 결의에 찬 나의 각오는 지키고 있는가?

 

악덕자본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존권 사수 투쟁이 올해도 수많은 노동자들을 추석차례느 커녕 집에도 못들어가게 만들고 있다.

진주신일교통, 대구 정비노조,,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그 동지들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가슴속이 끌어오른다.

 

너무나 많은 일들이 산개해 있지만 무엇하나도 재대로 하는게없어 주변의 동지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뭐든 해야지 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해본다.

내일은 고생하는 동지들에게 전화라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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