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스크랩] 고담 대구와 타지역의 차이점 이용제한  다시고담대구뉴스

2006/05/20 00:4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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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꺄아
원문 http://blog.naver.com/x69/24463828

1. 안마시술소에서 안마사가 없으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을때

타지역: 안마사가 없으니 잡지를 읽으며 안마사를 기다린다.

그곳: 안마시술소 종업원에게 박치기를 한 후 냉장고를 부순다. 종업원은 손바닥으로 손님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다.

2. 신임 경찰청장이 취임했을때

타지역: 역사적으로 유서깊고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이곳에 경찰총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어쩌구 저쩌구...

그곳: 대구는 요구르트 독극물, 총기 강도, 염산테러, 지하철 폭발 및 방화 등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3. 백화점내 극장을 방문한 손님의 복장이 지저분할 때

타지역: 다른 손님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손님이기에 아무말하지 않고 내버려둔다. 부득이 하게 말을 하게 되는 경우에도 커다란 문제없이 조용히 해결된다.

그곳: 손님에게 나가달라고 말한다. 결국 손님은 직원을 때리고 직원도 손님을 때리며 레슬링 한판.

4. 단골 식당 여주인이 다른 손님과 이야기 할때

타지역: 그냥 그런가보다 한다.

그곳: 손님은 여주인의 목을 때리고 여주인은 손님의 얼굴을 할퀸다.

5. 수영장에서 똥 매릴때

타지역: 풀에서 나온 후 화장실로 가서 똥을 싼다.

그곳: 그냥 풀안에서 똥을 싼 후 도망간다. 인분 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는 가운데 수영장 측은 이 사실을 바로 알리지도 않고 물도 늦게 빼어 이용객들이 똥 벼락을 맞는다. 수영장의 관계자는 “누군가가 똥을 싸고 도망간 것으로 보이는데 잡지는 못했다”며 언급한다.

6. 술먹고 사우나 휴게실에서 잘 때

타지역: 그냥 푹 잔다.

그곳: 옆에서 자고 있던 남자의 성기를 깨문 후 입에 문채 흔든다. 그리고는 “술에 취해 성기가 오뎅인 줄 알았다”며 항변한다.

7.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았을때

타지역: 크리스마스 트리를 바라보며 성탄절을 만끽한다.

그곳: 아무 죄 없는 트리전구와 전기선을 파손한 후 경찰서로 끌려가 선처를 호소한다.

8. 택시기사가 행선지를 모른다는 이유로 승객이 택시를 갈아탈 때

타지역: 행선지를 모르는 자신을 자책하며 반성한다.

그곳: 손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욕설을 한다. 후에 경찰서에서 선처를 호소한다.

9. 여자친구가 전화를 안받을때

타지역: 문자를 보내거나 음성을 남긴다.

그곳: 여자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며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때린다. 2시간 후 다시 찾아가 돌맹이로 방범창도 부순다.

10. 38세의 남자가 장난감 뽑기 기계에서 비비탄 장난감 총을 뽑았을때

타지역: 아들이나 조카에게 준다.

그곳: 편의점에 들어가 여 종업원에게 비비탄을 발사한다. 그만두라고 하자 욕설을 퍼부으며 종업원을 마구 때린다.

11. 식당에서 구두칼이 없다고 할때

타지역: 손으로 처리 하고 나온다.

그곳: TV리모컨으로 식당 종업원 머리를 때린 후, 석유난로와 화분 등도 발로 차 부순다. 경찰서에 끌려가서는 경찰지구대 사무실 기물을 부순 후 주먹으로 화장실 출입문도 때린다.

12. 단란주점의 마이크에서 소리가 잘 안나올때

타지역: 마이크를 교환해달라고 주문한다.

그곳: 주인과 종업원 2명을 부른 후 다짜고짜 주먹으로 때린다. 그런 다음에 다른 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도 폭력을 행사한다.

13. 간호사가 병실에서 술을 못마시게 할때

타지역: 간호사에게 사과한 후 술을 버린다. 정 못참겠거든 몰래 조금씩 마신다.

그곳: 간호사를 두들겨 팬다.

14. 식당 여주인이 풋고추를 더 안줄때

타지역: 몇 개라도 더 달라고 부탁해본 후 끝까지 안주면 그냥 포기한다.

그곳: 여주인의 멱살을 잡고 마구 흔든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선처를 호소한다.

15. 나이트클럽에서 모르는 여자 두명이 춤추다 부딪쳤을때

타지역: 웃으며 죄송하다고 말한 후 계속 춤을 춘다.

그곳: 서로 주먹을 휘두른 후 입건된다. 물론 선처를 호소하는 센스 역시 잊지 않는다.

16. 택시요금이 3100원 나왔을때

타지역: 두말없이 3100원 내고 내린다.

그곳: 요금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왔느냐며 지갑으로 다짜고짜 운전자의 얼굴을 때린다. 물론 운전사 역시 당연하다는 듯이 주먹을 휘두른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택시요금을 4천 600원으로 잘 못 들었다며 선처를 호소한다.

17. 술집의 옆 테이블에서 휴대폰 음악소리가 들릴때

타지역: 음악의 제목을 궁금해하며 새로운 멜로디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곳: 음악소리가 왜 이리 시끄럽다며 시비를 건다. 결국 서로 치고 받고 싸운 후 경찰서에서 선... (다들 알지?)

18. 여고생 친구가 아는 척 안할 때

타지역: 무엇인가 섭섭한 일이 있었는지를 확인해 본다.

그곳: 주택가 공사장으로 친구를 끌고가 "왜 아는 체 하지 않느냐"며 주먹과 발로 때린다. 이후에도 상습적으로 계속 때린다.

19. 회사동료가 화장실에서 아는 척 할때

타지역: 반갑게 인사 한다.

그곳: 아는 척 하지 말라며 때린다. 결국 둘이 치고 받고 싸운 후 경찰서로 끌려간다.

20. 술에 취해 남의 집에 들어갔다가 나가달라는 말을 들었을때

타지역: 사과한 후 재빨리 나와 자신의 집으로 간다.

그곳: 집주인을 밀어 넘어트린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얼굴을 발로 찬다. 이후 전혀 기억이 안난다며 선처를 호소한다.

21. 치킨집 주인이 계모임이 있다며 나가달라고 할 때

타지역: 시간 연장을 부탁해 본 후 정 안될것 같으면 그냥 나온다.

그곳: 서로 멱살을 잡고 밀치며 싸운 후 경찰서로 연행된다.

22. 술에 취해 길에서 자고 있는 상황에서 60대 경비원이 집으로 가라고 할 때

타지역: 경비원에게 사과한 후 집으로 간다.

그곳: 니가 뭔데 나보고 가라 마라 하느냐며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한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선처를 호소한다.

23. 자살하기 위해 산에 올라갔을때

타지역: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조용히 생을 마감한다.

그곳: 자살하려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춥다는 이유로 불을 피워 산불을 낸다. 결국 산불을 끄기 위해 400여명이 개고생을 하게 만든 후 선처를 호소한다.

24. 인터넷 채팅으로 남녀가 만나 여관으로 갔을때

타지역: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곳: 남자는 여자가 자는 사이 여자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고, 여자는 남자가 화장실에 간 사이 남자의 운전면허증을 훔친다.

25. 성인나이트에서 만난 남자 노인과 젊은 여성이 여관에 갔을때

타지역: 공식대로 응응응~

그곳: 여자가 “애무를 하려면 현금 5만원을 달라”는 요구를 한다. 남자는 주먹을 휘두르고 여자는 남자의 얼굴을 할퀸다. 이들은 결국 경찰서에서 선처를 호소하게 된다.

26. 버스 행선지 확인시 버스 선택이 잘못 되었을 때

타지역: 운전기사에게 XXX동 가냐고 물어본 후 안간다고 하면 알았다고 대답한다. 

그곳: 운전기사에게 XXX동 가냐고 물어본 후 안간다고 하면 "왜 가지 않느냐“며 버스에 올라타 운전기사를 밀어 넘어트린다.

27.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남자기사가 왔을때

타지역: 아무생각없이 차를 타고 집에 간다.

그곳: “왜 여자가 안 왔냐”며 욕설을 한 후 이에 항의하는 운전사에게 주먹을 휘두른다.

28. 모르는 사람이 길바닥에 누워있는 여자친구를 쳐다보았을때 

타지역: 길바닥에 사람이 누워있으니 쳐다보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며 별 신경 쓰지 않는다.

그곳: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른 후 차량의 문을 발로 차 파손시킨다. 이후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다.

29. 윗집이 시끄럽게 할때

타지역: 대화로 원만하게 해결한다.

그곳: 전 가족이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를 들고 윗집으로 올라가 폭행을 시도한다. 윗집역시 당하고만 있지는 않는다. 무차별로 휘두르는 쇠파이프를 빼앗아 반격을 시도한다. 고담대구의 전설은 계속된다.

30. 일가족이 삼겹살을 먹기위해 고기집에 갔을때

타지역: 인터넷을 통해 맛있는 고기집을 검색 해 본 후  전가족이 함께 고기집으로 향한다. 와인 삼겹살을 시킨 후 대화를 나누며 고기를 기다린다. 고기가 나오면 아이가 묻는다. 

“아버지, 아버지도 어릴때 삼겹살을 좋아하셨어요?” 아버지가 껄껄 웃으며 대답한다. 
“허허, 이 녀석. 아버지 어릴때는 먹을것이 없어서 삼겹살은 구경도 못했단다. 너라도 많이 먹으려무나.” 

곧이어 아버지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자 전가족이 웃음을 터트린다. 어머니는 열심히 고기를 구우며 남편과 아이에게 재촉한다. “고기 타기전에 빨리 빨리들 먹어요.” 그러자 남편이 다 익은 고기들을 부인 앞에 놓여진 접시로 가져다 놓는다. 아이가 거든다. “어머니, 저는 괜찮으니까 어머니나 많이 드세요.”

그곳: 애가 삼겹살을 먹고싶어 한다는 핑계를 대며 부인이 고기집에 갈것을 요구한다. 결국 존내 귀찮아하는 남편이 전가족을 이끌고 고기집으로 향한다. 삼겹살을 주문한 후 3분이 지나자 남편이 말한다. 

“이런 씨벌, 돼지새끼를 키워가지고 오나, 드럽게 안나오네.”

부인이 성질을 낸다.
“아니, 정말 이집 별꼴이네. 이렇게 고기가 늦게 나오면 어떻게 하라는 거야, 증말? 다음부터는 이집에 오지 말아요.”

애가 징징대기 시작한다.
“엄마, 배고파 으아아앙~~~”

부인이 애의 엉덩이를 때리며 신경질을 낸다.
“시끄러!! 니가 뭘 잘했다고 울어?!!!”

남편이 화를 낸다.
“아니, 이놈의 여편네가 왜 애 한테 신경질이야?”

부인이 반격을 한다.
“뭐야?!! 야!!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어?”

눈이 뒤집어진 남편, 앞에 놓여진 상을 뒤엎으며 외친다.
“이런 육실헐!!!!!!!!!!”

-같은날 밤 9시 뉴스데스크-

“대구의 한 40대 남자가 가족과 함께 삼겹살을 먹기위해 고기집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가족의 외식은 결국 커다란 비극을 부르고 말았습니다. 고기를 기다리던 X씨 부부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남편인 X씨가 홧김에 불을 질러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습니다. 재산피해는 2000여만원에 달했습니다. X씨는 경찰서에서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선처를 호소하는 센스를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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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1 16:16 2013/09/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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