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대구를 이젠 고담대구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기사 난거 보면 정말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넷상에서 몇몇 사람들이 대구를 지옥의 일번지라고 하면서 자꾸 놀려댑니다. 요즘엔 지하철 방화를 고등학생 3명이 저지했다고 기사 보고는 그 세명을 판타스틱3, 포기하지 않는 고딩배트맨3인조,배트맨과 로빈1 로빈2, 대구용사 뻭터맨이라고 조롱하면서 대구는 배트맨중대정도는 있어야 고담시티의 멍에를 벗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죽음의 냄새가 난다는둥 스릴이 넘친다고 하기도 하고 도대체 왜 그러나요? 사실 범죄나 사건사고는 사람 많이 사는 대도시에서 많이 나고 서울에서의 사고가 더 많을텐데 왜 대구 이미지를 범죄랑 연관시켜서 대구 기사만 보면 벌떼처럼 달려드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포스터를 보고 처음엔 이해못했었는데 나중에 알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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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인적사항 왜묻나" 응급실 집기 파손
"인적사항 왜묻나" 응급실 집기 파손 /임성수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동부경찰서는 8일 머리에 상처를 입고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병원 관계자가 인적사항을 묻는다는 이유로 처치침대를 넘어뜨리는 등 병원 시설물을 파손한 혐의로 이모씨(51)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4시40분쯤 대구시동구 효목동 모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병원 관계자가 인적사항을 묻자 침대를 넘어뜨려 체온계 등을 부순 혐의. 이씨는 경찰에서 "머리가 찢어져 아픈 상황에서 계속 인적사항을 묻기에 화가 나 나도 모르게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 자습실 자리 다툼 학원 수강생 폭행 /임성수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중부경찰서는 2일 학원 자습실에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같은 학원 수강생을 폭행한 혐의로 이모씨(29)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대구시 중구 한 공무원학원 자습실에서 같은 학원 수강생 김모씨(27)가"원래 내 자리니까 비켜 달라"고 요구하자 자습실 밖으로 불러내 발로 김씨의 얼굴 등을 차 상처를 입힌 혐의.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주인이 없는 자리에 앉았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을 다녀왔다며 자꾸 비켜달라고 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 "족발 맛없다" 시비 손님-주인 폭행 /임성수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동부경찰서는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의 족발이 맛이 없다고 한다는 이유로 손님을 폭행한 박모씨(49)와 이에 맞서 박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김모씨(45)를 각각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신암동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는 박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쯤 자신의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 김 씨가 "족발이 왜 이렇게 맛이 없느냐"며 시비를 걸자 김씨를 두들겨 팬 혐의. 김씨도 주먹으로 박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 주민증요구 발끈 여관 유리창 깨 /이효설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남부경찰서는 1일 여관 종업원이 여자 친구의 신분증을 보자고 한다는 이유로 수부실 유리창을 부순 혐의로 장모씨(33)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6시10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모 여관에서 종업원 서모씨(여·64)가 투숙하려던자신의 여자친구(23)가 어려 보인다며 주민등록증을 보자고 한다는 이유로 여관 수부실 유리창을 주먹으로 때려 부순 혐의. 장씨는 경찰에서 "미성년자와 교제하는 사람으로 의심받는 게 화가 나 순간적으로 이 같은 행동을 하게 됐다"며 후회하기도. -----영남일보 기자분들 참 수고 많으시네요 -- 대구하나만 ..조내 사건사고만 터지니 ,기사가 이것 뿐이겠냐 ㅋ 서울수도권보다 더많겠다 ..젠장 ㅋㅋㅋㅋㅋ 참 분기별 고담대구 사건 사고 정리 가 ㄷㅚㅆ나요 ? IP Address : 210.216.198.32 http://kr.dcinside2.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accident&no=14561
전화 왜 안받나" 여자친구 때려 /심지훈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성서경찰서는 8일 자신의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들겨 팬 혐의로 박모씨(48)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0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여자친구 이모씨(43)의 집에 찾아가 "왜 전화를 받지않느냐"며 머리채를 잡아 당기는 등 이씨를 때린 혐의. 한편 박씨는 2시간 후 이씨의 집에 다시 찾아갔지만 이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 데 격분한 나머지 집주변에 있던 돌멩이로 방범창을 부수는 등 재물을 손상시킨 혐의도 추가 -------------------- 정말 고담 대구 꼴통에서는 희한한 사람들이 많이 기거하나 봐여 하긴 불도 잘지르대고 .화가 많이 끼여서 그렇다는 설도있구 그래서 배타적 보수적 꼴통이 된것도 그렇지만 .. 참 알수가 없는 시민들이 많이 기거 하는 동네 고담대구경북 ㅋ IP Address : 210.216.198.32 30대 취객 사우나서 잠자던 손님 성기 깨물고 “어묵인줄 알았다” 오리발
쿠키 사회] ○…대구중부경찰서는 19일 시내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배모씨(40)의 성기를 깨문 혐의로 이모씨(37)를 불구속 입건.
이벤트 당첨 안돼 "사기다" 주먹질 /임성수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중부경찰서는 14일 동성로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맥주이벤트에서 상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벤트업체 직원을 폭행한 김모씨(56)와 이에 맞서 김씨를 주먹으로 때린 이모씨(36)를 각각 불구속 입건. 경찰에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 모 맥주이벤트 행사장에서 게임에 당첨되지 않아 상품을 받지 못하자 사기라면서 이벤트업체 직원인 이씨의 얼굴을 때리고, 이씨도 주먹으로 김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 용돈 모자란다" 형제가 빈집 털어 /이효설기자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대구남부경찰서는 14일 상습적으로 빈집에 들어가 23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강모군(19) 형제와 송모군(19) 등 3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9시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권모씨(48)의 주택에 침입,현금 50만원과 디지털카메라 등 110만원어치를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일까지 8차례에 걸쳐 239만원어치를 훔친 혐의. 이들은 경찰에서 "부모님이 용돈을 적게 주는 바람에 유흥비가 모자라 남의 집에 들어갔다"고 실토. IP Address : 210.216.198.32 http://kr.dcinside2.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accident&no=14539
'이주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이주노동자도 쉬고 싶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킥보드 못타게 해 교장실 부숴 [쿠키 사회]대구중부경찰서는 15일 초등학교 경비원이 교정에서 킥보드를 타지 말라며 제지하자 교장실 잠금장치를 부순 혐의로 이모씨(36)와, 이에 화가 나 둔기로 이씨를 때린 혐의로 경비원 박모씨(63)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오후 4시40분쯤 대구시 중구 모 초등학교에서 자녀와 함께 킥보드를 타고 놀던 이씨에게 경비원 박씨가 킥보드를 타지 못하게 하자, 이씨가 교장실 잠금장치를 발로 부순 혐의. 이에 맞서 박씨는 출입문 옆에 세워져 있던 둔기로 이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영남일보 임성수 기자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진짜 이런게 전형적인 대구 엽기 사건이지...... IP Address : 125.131.24.169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605/16/kukinews/v12714274.htmlhttp://kr.dcinside2.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accident&no=14772 동거녀 1,800여차례 성매매시켜 억대 화대 가로채
동거녀에게 성매매를 알선, 강요해 3년간 억대의 화대를 챙긴 20대 대학 휴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6일 공갈 등의 혐의로 신모(26.대학 휴학생.대구시 북구 복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2003년 7월부터 최근까지 1천800여차례에 걸쳐 동거녀 K(23.무직)씨에게 인터넷 채팅을 통한 성매매를 알선,강요해 1억4천만원 상당의 화대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신씨는 2002년 9월께 K씨를 만나 동거를 하던 중 K씨가 다른 남자와교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피해자의 나체 동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인터넷과 가족들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K씨는 성매매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산부인과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신씨는 가로챈 돈으로 외제 승용차와 고가의 명품 옷을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로 돈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입력시간 : 2006/05/16 15:31 수정시간 : 2006/05/16 15:39 여자친구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어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7일 오전 9시55분쯤 대구시 동구 동호동 박모씨(51)의 집 마당에서 딸(23)이 목이 졸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7시50분쯤에는 대구시 북구 고성동 모 빌라 계단에서 숨진 박모씨를 목조른 것으로 추정되는 이모씨(28)가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가 숨진 현장에는 이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6일오후 7시25분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H할인매장 앞에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만나는 것을 보고, 여자친구를 데려와 집앞에서 다투다 뒤에서 목졸라 숨지게 하고 나도 자살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와 이씨가 4년여간 사귀었으며, 박씨를 데리고 가는 것을 본 목격자 진술 등으로 미뤄 이씨가 박씨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화 왜 안받나" 여자친구 때려
◇…대구성서경찰서는 8일 자신의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들겨 팬 혐의로 박모씨(48)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0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여자친구 이모씨(43)의 집에 찾아가 "왜 전화를 받지않느냐"며 머리채를 잡아 당기는 등 이씨를 때린 혐의. 한편 박씨는 2시간 후 이씨의 집에 다시 찾아갔지만 이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 데 격분한 나머지 집주변에 있던 돌멩이로 방범창을 부수는 등 재물을 손상시킨 혐의도 추가 -------------------- 정말 고담 대구 꼴통에서는 희한한 사람들이 많이 기거하나 봐여 하긴 불도 잘지르대고 .화가 많이 끼여서 그렇다는 설도있구 그래서 배타적 보수적 꼴통이 된것도 그렇지만 .. 참 알수가 없는 시민들이 많이 기거 하는 동네 고담대구경북 ㅋ
<`황산테러' 발생 1년.. 영구미제 되나?>
카드빚 안갚아준다" 친아버지 마구때려
"간판이 영업방해", 닭집의 흉기위협
"족발 맛없다" 시비 손님-주인 폭행
주민증요구 발끈 여관 유리창 깨
부킹女 왜 데려가" 손님-종업원 폭행
얼마 전부터 인터넷에는 ‘고담 대구’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사고가 많은 것도 고려됐을 터이지만 이마저도 다른 도시에 많이 발생하거나 규모가 큰 것도 아니다. 결국 네티즌들이 ‘고담 대구’라고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대구 혹은 대구·경북이 가진 이미지를 극단적인 형태로 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박정희와 전두환, 노태우라는 독재자를 만들어내고 그들에 기대어 자신의 밥그릇을 키운 지역이라거나 공화당과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 등과 같은 이미지가 젊은 네티즌 사이에서 ‘고담’을 떠올리게 만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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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大邱).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권을 거칠 때까지 전국 3대(大) 도시의 위용을 자랑했다. 그러나 현재는 1인당 지역국민소득(GRDP) 13년째 전국 꼴찌, 외국인 투자액 8년간 꼴찌, 세계 지하철 역사에서 100명 이상 사망자를 낸 3대 참사 중 2건이 일어난 도시가 돼버렸다. 왜 이렇게 됐을까? 최근 발매된 월간조선 3월호가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다. 그게 유일한 희망”이라는 대구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대구에선 1995년 4월 대구 상인동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101명 사망), 2003년 2월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방화 사건(191명 사망), 작년 12월 서문시장 화재사건(1019개 점포 피해) 등의 대형 사고가 잇달아 터졌다. 이와 관련, 대구대 홍덕률 사회학과 교수는 “엄청난 재난 사고가 일어나도 정치적 일당 구조 때문에 책임 소재가 분명치 않다”며 “게다가 지역 경제마저 어려우니 의기소침하게 되고 최소한의 긴장감마저 풀려 사고가 터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의 사회·심리적 무력감이 대형 참사에 한몫을 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계명대 홍원식 철학과 교수는 “대구 사람들은 자기를 돌아보지 않고 수십 년간 공적 합리성이 결여된 채 연줄에 기대왔다”며 “‘남 탓’만 하고 스스로 문을 걸어 잠갔다”고 했다. 이는 조선시대 영남 남인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집권할 때는 마구 누리지만 실권하면 닫아버리는 습성”이라고 했다. ‘대구병(病)’은, 제3공화국에서 시작된 집권의식과 소(小)중앙주의에 빠진 뒤 지금껏 자신을 비판적으로 돌아보지 않아, 사람들의 의식과 생각이 성장을 멈춰버렸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연세대 황상민 심리학과 교수는 “대구 사람들은 ‘보수적’이란 말을 ‘고집 세다’는 점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현상은 대구를 지배하는 주류(主流) 사회가 수십년 간 바뀌지 않아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둔감한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경북고등학교로 상징되는 학맥·인맥이 대구 주류 사회를 형성하면서 서로 돕고 끌어주는 봉건적 연고주의를 만들었다. 그 결과 공적(公的)인 의사소통 영역까지 질식시켰다는 것이다. 젊은 사람이 입바른 소리를 하면 “버릇없이 군다”는 식으로 폄하해 버리는 ‘서열주의’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원광대 조용헌 교수는 “화기(火氣)가 많다”는 점을 재난 이유로 꼽았다. 팔공산과 비슬산은 암산(岩山)들로 지글지글 끓고 있는 화체(火體) 산에 해당하는데, 이를 식혀줄 물이 적다는 것이다. “금호강과 신천으로는 부족하다”고 했다. 현 정부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대구사회연구소의 윤대식 소장(영남대 윤대식 교수)는 “대구 사람들은 권력에 순응하는 습성에 익숙해져 있고 개발독재 시대를 지나오면서 그런 권력에 맛을 들였다”며 “대구 지도자들은 ‘비전 공급자’라기보다 중앙 권력과 폐쇄적 조직체계에 익숙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동종(同種) 교배의 도시’라는 지적도 나왔다. 대구시의회 강성호(무소속) 의원은 “노태우 정권 이후 획일적 리더십이 사라지자 리더십 진공 상태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한나라당 일방 독주 속에서 내부 경쟁이 사라지니 사회를 순기능화하는 면역력이 약화됐다”며 “대구는 신진대사조차 이뤄지지 않는 폐쇄구조가 돼 버렸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장 후보로 꼽히는 정치인도 진단을 내놨다.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은 “정치권력에 의존하려는 기대를 버리고 살아남기 위해 과감한 노력을 했으면 오늘날 이처럼 몰락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거론되는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대형 참사는 시민의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관료주의와 비판·견제 부재로 좌초했다”고 했다. 사회적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성 부재가 문제라는 것이다. 경제 문제와 관련, 남동희 매경 출판부장은 “섬유산업은 미국의 경우 1948년에 전성기가 끝났다”며 “섬유산업을 대구의 대표 산업인 양 끌고 가는 것은 가식이자 꾸밈”이라고 밝혔다. ※ 위 기사 전문은 발매중인 월간조선 3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용현기자 justice@chosun.com
입력 : 2006.02.21 10:50 27' / 수정 : 2006.03.07 11:3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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