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부모님과 함께 하는 8박 9일 마닐라/세부/홍콩 여행 일정

드디어 내일 모레면 일로일로를 떠나서 여행길에 나선다.

일단은 마닐라에 오실 부모님과 만나서 9일 동안 다양한 지역을 구경하기로 했다. 도시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취향에 따라, 목적지는 마닐라 - 세부 - 홍콩으로 정해졌다. (홍콩의 경우, 부모님은 스탑오버, 하는 마닐라 왕복 항공권을 끊었다.)

연수 기간 중에는 괜히 할 일 없이 바빠서, 사실 이 여행을 준비할 기간이 거의 없었다. 수업 끝나고 며칠 남긴 했는데, 왠걸 또 감기에 걸려버려 역시 준비하긴 쉽지 않은 상황... 그래도, 대충 정리해 본 일정은 다음과 같다.

 

6/17 (일) 마닐라 공항에서 부모님과 접선, 짐 풀고 리살 공원 구경

6/18 (월) 마닐라 시내 구경 - 창나타운, 마카티 등

6/19 (화) 오전 10시 20분 비행기로 세부로 떠남. 세부 시내 구경 (가능하면), 보홀 섬 들어감, 알로나 비치

6/20 (수) 보홀 섬 관광 (여행 상품 이용 - 초컬릿 힐즈, 안경원숭이 등) 세부로 이동

6/21 (목) 오전 10시 15분 비행기로 마닐라도 이동, 마닐라 호텔 체크인, 인트라무로스 구경

6/22 (금) 홍콩으로 떠남. 내가 수 시간 먼저 홍콩에 도착할 예정. 홍콩 구경

6/23 (토) 홍콩 

6/23 (일) 홍콩

6/24 (월) 홍콩

6/25 (월) 한국으로 출국

 

 

물론 이 일정 역시 일요일에 부모님과 만나서 조절을 하겠지만...

 

한국과 필리핀 두 곳에서 비행기 표 끊고 하느라 정말 문제가 많이 발생했었다. 결국 세부 일정은 너무 짧고 홍콩 일정은 넘 길게 된 것 같은데... 게다가 홍콩에 대해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론리에도 정보가 없으니, 아빠가 가져오실 가이드북에 의지할 수 밖에...

 

세부와 보홀 숙소는 현지에서 조달해야 할 듯. 평일이니 상관 없을 것 같다.

홍콩 숙소는 일단 인터넷으로 한인 민박에 예약 신청을 해놓았다.

아, 인터넷에 자주 접속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