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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대학 졸업생 000입니다.

학위 위조 논란은 최근 연예계로 옮아왔다. 

 

유명 텔런트, 연극인, 작곡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언론에서는 그간 쉬쉬해왔던 학위위조 사례들을 판도라의 상자를 연 듯이 연일 떠뜨리고 있다.

여론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허위학위를 기재해왔다는 것이 놀랍다는 표정이다.   

 

학위 위조 논란은 종교계로까지 확산일로에 놓였다. 

핵심부도 핵심부지만 논란의 파급력은 주변부에까지 골고루 끼쳤다. 

학위 위조 논란의 불똥을 맞은 연예인들은 학위사실 검증에 나서는 등 딴나라 이야기라거나 억울하다는 표정이다. 

 

그런데 참, 필요치 않아보이는 공간에까지 학력을 기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다.

개인 홈페이지며, 포털인물정보란에 허위 기재된 학력을 확인하면서 왜 학력이 그렇게 무분별하게 기재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언론도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결국 한국사회는 당위보다 학벌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현실을 선택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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