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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썻는데
맘처럼 되지가 않는다.
세월이 약이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질껏만 같았는데
하루에도 여러번씩 되풀이 되는 바보짓에
한숨한번 찐하게 내 쉬고 툭툭 털어 버렸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는데
어쩔 수 가 없는가 보다.
이젠 정말 잊어야 하는데
겁부터 난다.
이제 정말 잊을 수 있을지
그게 의지로 될 수 있을지
정말 잊어야 하는데
혼자서 하는 넋두리가 이제는 정말 아무 소용없을 텐데
이제는 가야할 길이 정해 졌고
앞만 봐야 하는데
내 마음 속을 보면 않되는 건데
그리운 시간은 이미 지났고
나를 잊었을진데
난 왜 지금도 기다리고 있는걸까 바보 같이 정말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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