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가을


 

간밤이

태풍의 고비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창문이 떨어져 나갈껀만 같았고

집안이 흔들리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했다.

 

워낙에 높이 살다 보니

 

시원한 바람 한줄기를 맞아 보려고

창문을 살짝 열었다

 

이내 닫아 버렸다.

 

창문이 날라 갈까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펼쳐진 너무나 멋진 광경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맑음

 

 

 밤사이 두배는 더 넓어진것만 같은 하늘이다.

 

길가에 국화들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런 하늘이다.

 

그중 국화 한송이.

 

무슨 술같군.. ^_^a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