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7/11/21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1/21
    몸살
    she

몸살

주말에 뜻하지 않은 공주행으로 단지 7시간 운전을 했을 뿐인데 몸살이 단단히 걸렸다.
갈비뼈 사이사이 숨쉬는 것조차 힘이 들어 오늘은 온전히 침대에 누워 있다.
체력이 떨어 졌음을 알리는 지독한 신호임을 알기에 그저 잘 먹고 쉬는 것이 약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 통증이 너무나 커서 단순히 진통 효과만을 갖고 있는 것을 뻔히 알지만서도 약기운을 빌어
조금이라도 편히 잠을 청해 보려고 한다.

나름 강행군이 었나 보다 바뀐 환경과 그속에서의 긴장들이 스멀스멀 나를 무력화 시키고 있으니
오늘 하루 푹 쉬는 것으로 완치되지는 않을 거 같지만
미련하게 밀어 붙이지는 말아야 겠다.

그저 아무 걱정 없이 쉬자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말고 쉬어야지 하면서도 이렇게 키보드를 또닥거리는 걸 보면.

못 말릴 족속임에 분명하다.

이제 다시 잠을 청해야 겠다.



밤사이 내린 눈이 녹아 내리는 소리가 창밖으로 들려 온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