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셧다운제 2011/03/23
  2. 몇가지 밀리터리 이야기 (2) 2010/07/22
  3. Prezi (1) 2010/05/24
  4. 보론 : 오픈 소스와 보안 (2) 2010/03/28
  5. 2010 Pwn2Own 결과 (2) 2010/03/27
  6. 업복의 난 (1) 2010/03/26
  7. 붉은 별 (5) 2010/03/03

게임 셧다운제

from 잡기장 2011/03/23 17:26

http://goo.gl/PpDF4

 

  개인적으로 게임 셧다운제에 찬성하는 쪽이다. 비록 경험적으로 그것이 게임 중독 문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적어도 충분한 수면을 지키기 위해 인류가 노력했다는 흔적 하나를 남기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다만 그것에는 하나의 조건이 붙어있는데 오후 3시 정도에 학업 셧다운제가 걸려있다는 전제이다. 솔까 0교시부터 한밤중까지 학교니 학원이니 뺑뺑이 돌려놓고 집에 와서 좀 쉬어보려는데 수면이 중요하니 내일 정상적인 학업에 지장이 있니 개소리를 듣는 것은 건강에 좋을리가 없잖아.

 

  여가, 수면, 학습. 어른의 경우라면 여가, 수면, 노동의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 하지만 높으신 분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황금비란 항상 여가를 최대한 단조롭고 짧게 만들자는 거라 맞춰주기 괴로운 구석이 있다. 더 안타까운 것은 높으신 분들의 이 괴로운 구상이 게임 중독을 막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람들이 게임 외에 다른 다양한 여가를 갖는 것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도시에서 지하철 끊길때쯤 중고삐리가 즐길만한 여가 중 그나마 건전한게 게임이나 만화책 같은 거 아니냐는 거. 우리집 주위 학생들이 오토바이 절도 및 폭주나 수퍼 유리창 깨고 술담배 도적질을 하지 않고 얌전히 게임을 하며 밤을 지샌다는 것은 주민 한 사람으로서 다행한 일 아니냐는 거지. 반면 학업 셔터제, 즉 학교 3시 반에 영업 끝내고 학원들을 모두 폐쇄시켜버리면 애들이 실질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여가의 폭은 상당히 넓어지게 된다. 여행이라던가 자전거를 탄다던가 알바를 한다거나 오토바이 면허를 딴다거나 ...

 

  사실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셧다운제 따위가 큰 골치가 아닐 것이다. 뭐 문제에 대한 여러가지 합법 혹은 비합법 솔루션들이 있으니까. 이 친구들의 혹은 우리들의 진정한 골치는 어른이 되어서도 게임이나 술먹는거 외에 즐길만한 취미가 별로 없다는 것이고 혹 있더라도 즐길 시간 혹은 즐길 돈이 참 애매하다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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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3 17:26 2011/03/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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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정규직 군복무자 호봉 인정에 관하여

 

  2년여 동안 한달에 몇만원 받고 강제 노역한 새경을 약간이나마 돌려주는 듯 하지만, 뒤집어 보면 2년여 마다 재계약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인정받는 경력이라곤 군복무 밖에 없다는 말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결국 말도 안되는 게임은 룰도 역시 말도 안된다.

  재판에서 진 철도나 그 자본가 친구들은 항소를 하니 노동시장 경직성이니 억울한 하소연을 하고 있다. 뭐 말도 안되는 게임을 말도 안되는 룰로 하는 상황에 같이 게임하는 놈들인들 말이 되겠냐만.

 

 

2. 체벌 문제에 관하여

 

  체벌에 관해서 여러 사람들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름 진보적인 교육자들조차도 현실적으로 학내 기강을 이유로 체벌이 불가피하다고 이야기한다. 여러 가지로 군내에서 이야기하는 군기와 구타, 폭언, 갈굼, 명령에 대한 정당화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20년 전만 하더라도 공장에서도 군기를 잡고 두발 검사를 했다고 한다. 쟤들은 우리와 다르다는 생각은 꽤나 끔찍한 결과를 부른다.

  당연히 구질서를 신질서가 대체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제도적이건 뭐건 조건이 필요하겠지만 사실 구질서를 그대로 세워둔채 신질서의 기초가 잡힐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뭐랄까 좀 순진하다.

 

 

2. 근래 625드라마들

 

  화력이 강한 적을 만나면 화력 지원을 받으라고. 뭔 맨날 특공대야. 축구도 정신력으로 하던 시대가 끝났다고 하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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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22:10 2010/07/2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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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zi

from 잡기장 2010/05/24 01:20

  웹 기반 프리젠테이션 메이커가 있다고 해서 심심해서 해봤습니다. 꽤 쓸만한 거 같던데 문젠 역시 한글이 안되는거 정도?  결국 미래의 컴퓨팅이 나아가는 방향이 웹이 된다면 아마 대부분의 컴퓨터 어플은 이와 같이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크롬 웹스토어도 요즘 꽤 화제가 되고 있는거 같은데, 이런 종류에서의 오픈 소스 프로그램은 어떤 모습을 띄게될지 ... 라기보단 서버 등을 가지지 못한 영세한 개인 개발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적응해야할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구현은 물론이고 실행까지 책임져줘야는 시대니까.

 

  prezi.com에서 만든 것이고 한글이 안되고 해서 대충 위키에서 내용 긁어서 만들었음. 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서 튜토리얼을 보지 않고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라기보단 기능이 없어서이기도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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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01:20 2010/05/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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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가끔씩 나오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특히 요즘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심심찮게 보이고 있는 개드립이 오픈 소스라서 보안에 취약하다...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뭐 소스를 다 보여주고 있으니까 분석하기도 쉽고 뚫리기도 쉽지 않을까 ... 라는 생각에 기반을 두고 있는건데 아마 보안에 대한 중대한 오해가 있기 때문에 할만한 발상이겠죠. 사실 이런 드립치는 친구들이 윈도우 서버나 맥 서버가 리눅스 서버나 FreeBSD보다 보안에서 우월하다고 드립을 칠까 궁금하긴 합니다만.

 

  pwn2own은 아마 07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해킹 대회인데 상금도 주고 해킹한 보안 정보를 해당 업체에 팔 수 있게 주선하고, 뭣보담도 해킹한 디바이스를 해킹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 여러모로 재미있는 행사임니다. 대충 기억나는 건 08년 두번째 대회에서 윈도우랑 맥이랑 우분투 노트북을 가져다 놓고 첫째날은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고 네트워크만 연결된 상태에서 둘째날은 브라우저를 띄워놓은 상태에서 셋째날은 더 완화된 조건이었는데 뭐였더라...  이야기의 결말은 첫째날 모두가 평안하였고 둘째날 10분만에 맥&사파리가 털리고 몇 시간 후에 윈도우+ie가 털리고 마지막날까지 우분투가 로얄럼블에서 살아남았다.. 뭐 이런 스토리입니다.

  09년은 브라우저와 모바일 부문이 열렸는데 브라우저에서 살아남은 것은 크롬이었고 모바일에선 아무도 죽지 않았죠. 10년? 전에 썼다시피 브라우저에선 올해도 크롬이 살아남았고 모바일에선 아잉폰만 털린 상태입니다:)

 

  뭐 사실 p2o를 언급하는건 맥이나 윈도우가 쓰레기라던가 리눅스나 크롬이 뚫리지 않는 강철의 코드를 가졌다 이딴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 리눅스나 크롬의 취약성은 지금 이순간도 발견되고 있을 거예요. 안드로이드도 뉴스에 종종 보안 관련한 구멍이 언급되곤 했고 말예요.  요는 이 쏟아져 나오는 보안 구멍을 찾아내고, 피드백 받고 대처하는 능력일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활성화된 오픈 소스 커뮤니티는 상당한 강점을 보여왔습니다. 소스를 살펴보다 혹은 사용하다 취약성을 발견하면 소스를 보고 그걸 막거나 커뮤니티에 올리면 그걸 할 일 없는 사람이나 그쪽 프로젝트 하는 사람이 보고 막아놓고 그걸 공유하고 패치하고 이런 식으로. 이렇게 활발한 피드백의 결과로 중대한 취약성을 찾기 힘들어진 결과가 오픈 소스 진영이 p2o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인거 아니냐는 거죠. (물론 메이저가 아니라서 뚫으려는 사람이 없어서도 그렇겠지만.) 요인즉 보안은 완결된 코드가 아니라 원활한 피드백을 통해 이루어지는 거란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보안이란 측면에서 오픈 소스를 까는 건 지금까지는 적어도 무리수가 아닌 가 싶네요. 윈도우가 사실 어마어마한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을 토대로 신속하게 대처하는 피드백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오픈 소스 진영에서 그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그에 비견할만한 인프라들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혹자들은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니 샌드박스니 하며 아잉폰이 근본적으로 보안 문제 따위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드러난 건 이미 대회 전부터 다양한 경로에서 경고되었던 보안문제를 p2o까지 발견, 패치하지 못한 애플의 피드백 인프라 아닌가 이거죠.

 

덧. 뭐 모질라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파폭 최신 패치까지 했는데 신나게 털려버린 걸 보면, 오픈 소스건 뭐건 인류의 창의력과 호기심 혹은 탐욕 앞에선 미약한 존재가 아닌가 싶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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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14:57 2010/03/28 14:57

2010 Pwn2Own 결과

from 잡기장 2010/03/27 16:06

  Pwn2Own 혹은 천하제일해킹대회의 결과가 나왔군요. 08년에는 우분투가 윈도우와 맥이 털리는 상황에서 홀로 살아남아 리눅스의 위엄을 보여줬지만 해마다 대회 방식이 바뀌는지 올해는 리눅스 이야기는 안들리네요. 여튼 브라우저 부분에선 익스8, 파폭, 사파리, 크롬이 출전해서 크롬만이 살아남았습니다. 맥+사파리야 해마다 광속으로 털리니까 그렇다치고 역시 점유율과 보안은 확실히 반비례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스마트폰 부분이 있었는지 아이폰만 출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해커들이 특정 사이트에 접속했을때 내부 정보를 가져오는 해킹에 성공해서 대회 최고 상금을 겟했다는 소식.

 

  비ie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심이 없어서) 안전하던 영역 역시 안뚫리느냐가 아니라 뚫린 것을 얼마나 빠르게 막느냐가 문제인 진정한 보안의 세계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그런 면에선 오픈 소스쪽이 복 받은 측면이 있죠. 개발 커뮤니티가 열려있다보니 피드백이 좋으니까. 그런 면에선 윈도우 쪽도 (사람을 많이 써서 그런지) 보안 패치가 빠릿빠릿한 편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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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7 16:06 2010/03/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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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복의 난

from 잡기장 2010/03/26 22:49

  사실 장혁의 복근 때문에 추노를 보기 시작했지만 추노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건 개인적으론 업복이란 캐릭터이다. (2번째는 복근.) 노비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뼛속까지 양반인 전직 군인 노비, 노비 시절부터 메이크업을 하던 신분세탁 노비, 노비 사냥꾼 등에 밀려서 소재꺼리로 전락할 뻔한 계급 문제를 이야기의 양대축으로 끌어올린 것이 사실 업복 패거리니까. 뽈따구에 아로 새겨진 노와 비의 문신이 입술을 타고 겹쳐지는 24회의 마지막 장면은 21세기 한국 드라마 키스씬 중 최고로 꼽을만 하지 않나 생각한다. 뭐 21세기는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사실 정치적인 것들을 떠나서 더 눈길이 갔던건 화승총 액션. 칼부림이나 주먹다짐, 혹은 장전식 총기로 소위 간지나는 영상을 찍는 것은 흔하며 어렵지 않다. 칼잡고 춤을 추면서 빙글빙글 돌며 때론 광선검처럼 때론 솜방망이처럼 휘두르는 거야 말할 것도 없고 정우성처럼 라이플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간지나게 뛰어다니면서 총을 쏘면 비쥬얼은 확실히 나오지 않겠나. 반면 화승총은 ...

  화승총 한방을 쏘기 위해서는 일단 총을 세우고, 총구 안쪽에 찌꺼기를 솎아주고, 화약을 넣고, 쇠막대기로 화약을 다지고, 총알을 넣고, 쇠막대기로 총알을 밀어넣고, 종이를 넣고, 쇠막대기로 종이를 쑤셔넣고, 점화용 화약을 넣고, 조준하고, 발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20-30초가 소요되는 동안 총잡이가 할 수 있는 건 거의 가만히 서서 총을 주물럭 거리고 있는 것. 액션이 성립하기 힘들 거 같지 않은가?

 

  연발 발사는 꿈에도 못꾸고, 그렇다고 저격을 하자니 사거리는 둘째치고 강선이 없는 총이라 20-30m밖이면 탄이 어디로 새버릴 지도 모르고. 결국 대중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사기를 치는 건데 주윤발 헌 베레타 쓰듯이 연발로 쏴 제끼듯이 화려하게 터뜨려버리는 것. 이런 와중에 추노는 과감하게도 화승총의 약점을 그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새로운 액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물론 발사 과정 중에 간지 안날만한건 과감하게 생략하고 명중률을 보정했지만 화승총의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 재장전에 긴 시간이 걸리며 활동이 제약된다는 특징을 놓지 않은 것.

  재장전으로 인한 공간의 제약을 보충하기 위해 연출은 시간적인 긴박감을 쫓는다. 상대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재장전밖에 없고 달라 붙는 순간 죽는다는 것을 시청자가 쉽게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다급함에서 총잡이는 직업적이고 무신경하게 혹은 여유롭게 (손은 바쁘겠지만) 다음 탄을 준비한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볼트 액션 소총의 장전마저도 답답하게 느껴지는 자동 소총 세대에게 화승총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맛이 있지 않겠나.

 

http://blog.naver.com/gaao?Redirect=Log&logNo=10079615259 

 

 

  7화의 삼보방포가 리얼리티와 재미의 적절한 타협을 찾은 명장면이고, 선혜청 습격에서 동료 노비들의 도움(장전)을 받은 화승총 연발 사격은 밀리타쿠적인 로망의 구현이었다면, 마지막화에서 지도부에 배신당해 조직도 날아가버린 상황에서 그려지는 자멸적인 업복의 마지막 광화문 총격씬은 상황상황 잘라보면 말이 되는 상황이 거의 없지만 리얼해 '보이고' 비장하며 통쾌한 뭐랄까 공상적이지만 이상적인 액션이랄까.

  주인공도 아닌 주제에 악당이건 변절자이건 첩자이건 사람을 가지고 장난치는 자들에게 이상적인 결말을 선사해주는 것 역시 공상적이었지만 좋았다:) 당장 어디건 가서 쏴주고 싶은 사람이 생길 정도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3/26 22:49 2010/03/26 22:49

붉은 별

from 잡기장 2010/03/03 12:39

북한이 자체 os를 개발했다고 ... 라기 보단 데스크탑용 리눅스 배포판을 하나 내놓았다는 소식입니다.

http://rt.com/Top_News/2010-03-01/north-korea-cyber-weapon.html

그나저나 링크 제목부터 뭔 사이버 웨폰 드립ㅋ 그럼 윈도우 me는 대량 살상 무기? 라고 생각하면 의외로 이해ㅇㅋ

 

 

제가 알기로는 2000년초부터 빨간 모자 중국어 배포판을 커널부터 뜯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빨간 모자 일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뭐 모르죠. 10년 전의 일이니 그 사이에 딴 거도 뜯었을 수도 있고.

 

 

리눅스에서 보안 문제도 있을텐데 저렇게 루트 계정을 밖으로 빼놓은 것에 대해 좀 괴랄한 느낌이긴 하네요. 사용자가 굳이 저렇게 밖으로 빼놓았거나 (사실 보안 문제로 데여본 적이 없다면 일일이 루트 권한 얻거나 하는건 구찮긴 하죠) 아니면 애초에 의도적인 것이거나(이건 좀 막장).

 

혹은 개인적인 추측인데 공화국의 뿌리(root)이신 그 아저씨를 위한 전용 로그인 버튼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괜히 클릭했다가 보위국에서 찾아올지도 모를 것 같은 느낌. (클릭 -> 딩동딩동 -> 이런 종간나! 지금 뭘 누른거야?) 루트 폴더에 접근하거나 하려면 지역당에 문의한 후 그분이 sudo를 칠 때까지 기다리 거 ... 아 창의력을 자극하는 동네.

 

 << 지금 알아보니 설치 후 기본 계정이 root라고 하는군요.

 

 

평론가:)들은 KDE 같다고들 하긴 합니다.

 

 

전쟁광 미제의 주구답게 지뢰찾기를 게임이랍시고 깔아놓은 빌게이츠를 비웃는 듯한 다양한 내장 게임들입니다. 그럼 우하단의 저건 뭐냐고 물어볼 분들도 있겠지만.. 글쎄요. 반동분자 색출? 오호작통게임?

 

 

파폭이라고 생각하도록 훼이크를 걸었지만 사실은 내나라 웨브 열람기입니다라고 생각하도록 훼이크를 넣었지만 사실은 파폭 맞습니다.

 

 

테러지원국이니 뭐니 해서 정상적으로 OS수입도 안되고 그나마도 중국이나 일본에서 윈도우를 들여와서 쓰는데 언어 지원 등 문제로 골머리를 싸매다가 리눅스를 뜯어서 급조한 듯한 느낌의 os입니다. 급조란 말을 붙이기는 그런게 10여년전부터 리눅스 커널 소스 한 가닥 한 가닥 다 뜯어가면서 연구한 걸로 알고 있고, 연구 기관과 인원도 상당했다고 들었는데 그 결과치곤 대단하다는 느낌이 없긴 합니다. 더 구체적인 느낌은 티맥도우를 본 느낌과 비슷하달까.

 

필요해서 만든 것일테니까 그 노력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같은 노력이라면 오픈 소스의 생산과 유통에 참여해서 지구인들과 함께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인 거 같다는 생각을 재확인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소스를 원천부터 분석한다는 것이 말은 겁나게 무서워도 막상 관짝을 열어보면 별게 없더란 것처럼 말예요. 오픈 소스를 흔히 다른 사람이 만들어둔 소스를 분석하고 약탈하는 것쯤으로 생각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얻고 구하는 것만큼이나 공개하고 나누는 것이 더 괜찮은 결과를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은 티맥도우가 나올때 했어야 하는 말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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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12:39 2010/03/03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