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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이라고 해봤자 별건 아니고...

 

1. 우리집이 네스팟 범위안에 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ZL이 발견했다.

 아파트 앞에 근린공원 운동장이 네스팟 지역이라 그런 것 같다는.

 

  인터넷 신청한 주민들 바보.

 

2. 바로 지난 설이다.

시어머니는 발목 뼈가 부러지는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계시고

ZL동생네 부부가 서로 심기가 틀어져

결과적으로 아이들을 방치하는 바람에

 연우랑 같이  남자 아이 둘까지 보느라고

나중에 서울와서 몸살난게.

 은근슬쩍 남의 애 보기 노동에 얹히는

사람들에 대해 거의 도덕적 단죄를 했었는데...

 

오늘 부터 부모님이 주중에 연우를 돌보러

어제 올라오셨다.

시동생이랑 아이들도 같이 왔는데

어제도 그렇고 이번 추석에도 보니까

그 사촌들이랑 연우가 너무 너무 잘 논다.

사실 여덟살, 여섯살 (우리 나이로) 이니까

같이 놀 터울은 아닌데

연우가 끼어 있는 상황을 아이들도 재밌어 해서

옆에 어른 한명만 같이 지켜보고 있으면

손 갈 일이 없어서 진짜 편했다.

전에  찐하게 며칠 같이 보냈던 기억때문인지

큰엄마인 나도 편하게 대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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