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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 등록일
    2008/12/29 11:29
  • 수정일
    2008/12/29 11:29
건강보험공단에서 공익광고를 하는데, 임현식씨, 임채원씨도 나오고, 요즘에 파업에 참가하고 있는 오상진 아나운서도 나와서 (또 나머지 분들은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남.) 내일 이라고 말하면서 내일은 건강검진 받는 날이라고 한다. 나는 올해부터 건강검진 대상자가 되었는데, 그 광고를 보면서 늘 생각하는 게 그래, 내일은 건강검진 받으러 가야지 하지만, 다음날이 되면 또다시 그래, 내일은 건강검진 받으러 가야지 이러고 있는 것이었다. 바로 어제도 저녁 9시 이후로 금식한다고 (건강검진 전날 밤에 금식해야 한다고 함.) 오후 4시에 밥 먹은 뒤에 여태까지 한끼도 안 먹었건만, 오늘 늦게 일어나서 또, 결국 내일 건강검진 받겠다고 그러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 하고 있는 게 광고탓이라고나 할까...


그 광고는 짜파게티 광고보다 못한 것이 틀림없다. 짜파게티 광고에서는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라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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