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12일 날씨 맑음 1. 일어나 샤워를 하고 아침으로 라면 구운식빵 소세지 한쪽 토마토바나나셀러드를 해먹었다. 숙소를 나와 작은 지도를 보며 말라위 대사관쪽으로 걸었다. 말라위 비자를 받고 내일 출발할 생각이다. 이제 길을 물어야할때가 왔다. 독일대사관에 근무한다는 잠비아아저씨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같이 대화를 하다가 독일대사관앞에서 헤어져 미니버스를 탔다. 내려 말라위 대사관 안으로 들어갔다. 2. 양식을 작성하고 기다리는데 담당직원 여권과 사진이 아니라 여권복사한 것을 달란다. 여기 대사관에 복사기가 없나보다.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는 여권복사지를 꺼냈다. 하마터면 여권 복사하러 이 근방을 헤멜뻔했다. 여기는 비자스티커가 없단다. 말라위 수도 릴롱궤가서 비자받을 수 있다는 확인증서를 준다. 이걸로 국경통과하는데 문제없단다. 그러면 되었다. 비자문제는 해결이다. 3. 다시 걸어 주유소 앞에서 미니버스를 기다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름을 사러 주유소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다. 석유가 제대로 분배되지 않고 있다. 미니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전 재래시장에 내렸다. 사과하나 사서 먹으며 둘러보다가 버스 터미널로 걸어갔다. 내일 새벽 6시 말라위로 가는 버스를 예매했다. 굳이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따라온 두 남자에게 1000콰차씩 주었다. 흡족해하며 돌아간다. 4. 숙소에서 터미널 오는 길을 확인해두고 피씨방이 있는 매인로드로 걸어갔다. 오늘 얼마나 올릴수 있을지 마음이 급하다. 그래도 뭔가 먹어야한다. 피자 작은 사이즈를 시켜 먹었다. 서브웨이가서 가장싼 야체햄버거 반쪽을 사서 피씨방으로 올라갔다. 몇 시간을 해서 겨우 번지점프사진까지 올리고 나왔다. 거리는 어둑해진다. 바삐 숙소로 걸었다. 5. 내일 아침 5시에는 일어나야한다. 배낭을 미리싸두고 저녁을 해먹으러 부엌에 갔다. 독일여성들과 남아공 남성이 파스타 많이 남았다고 먹으란다. 밥을 지어 파스타소스에 먹었다. 방으로 돌아와 알람시게 작동을 다시 확인했다. 밖의 쇼파로 나와 생각에 잠기다 일기를 썼다. 그새 모기가 물었다. 이제 10시다. 들어가 누워야겠다. 051004(화) (잠) 차차차백페커스 돔 8000원 (36000콰차) (이동) 미니버스2번 880원 (4000콰차) (간식) 피자 콜라 4730원 (21500콰차) 햄버거 1540원 (7000콰차) 사과 220원 (1000콰차) 물 환타 660원 (3000콰차) 맥주 1100원 (5000콰차) (기타) 인터넷5시간반 7260원 (33000콰차) 팁 440원 (2000콰차) ...................................... 총 24,830원

말라위 대사관 갔다가 돌아오늘 길에

그 많은 기름이 다 어디로 갔나? 기름을 사러 이렇게 장사진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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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5 17:37 2005/10/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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