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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5/31
    이건 토론이 아니다.(3)
    도끼
  2. 2005/05/28
    2006년 지방선거 땐
    도끼
  3. 2005/05/23
    궁금한 거 하나(1)
    도끼

이건 토론이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과일 중엔 사과가 제일 달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다른 사람이 "아니다. 더 단 과일도 있다"고 한다.

처음 말 한 그 사람이 "더 단 과일이 뭐냐?"고 묻는다.

더 단 과일이 있다고 했던 그 사람은 "사과가 제일 달지 않다는 말이었다"고 한다.

사과가 제일 달다고 했던 사람이 "그러니까 그 과일이 뭐냐?"고 다시 묻는다.

사과가 제일 달지 않다고 했던 사람이 "사과가 제일 달다는 편견을 버리라"고 한다.



위 두 사람은 "맛있다"라는 다소 주관적일 수 있는 기준이 아니라(어떤 사람이 어떤 과일을 가장 좋아하든, 맛있다고 여기든 그것이야 말로 토론의 대상이 아니다) "달다"라는, 곧 '측정(또는 평가)'할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주관적인 기준으로 이야기할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이 경우엔 더 '대응하는 과일'을 내 놔야 한다.

 

곧 어떤 사람이 "과일 중엔 사과가 제일 달다"고 했을 때,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 다른 사람은 "아니야. 사과보다 배가 더 달아"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

그 이후 사과와 배 중 어떤 과일이 더 단지 측정(측정하는 방법과 범위에 대해선 또 다른 토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하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 사과가 제일 달다는 말에 그렇지 않다는 말만 하지 더 단 과일이 뭔지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이건 토론이 아니다. 우격다짐이다.

 

그러니까... 이야기 할 땐 근거를 대란 말이다.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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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지방선거 땐

민주노동당에서 구의원으로, 시의원으로, 등등등으로 출마하려는 자들이 많은 것 같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일차적으로 이네들은 참 열심이다.

'내'가 출마하려고 주민들을 조직하고, '내'가 시의원되려고 '내' 시간 써가며 이런저런 토론회, 간담회에 나가고 그런다.

 

그런데...

일의 순서가...

어떤 사람이 당 활동을 열심히 하고, 바른 생각과 바른 태도로 당원들을 대하고.

그래서...

당원들이 그 사람에게 구의원 나가라고 우리가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

당원들이 그 사람에게 시의원 나가라고 우리가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

그렇게 조직되고 결의되어 구의원이든 시의원이든 나가는 것이 맞다.



'내'가 출마하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내'가 벌이는 주민 사업, 자기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당내 사업을 '내'가 구, 또는 시, 또는 국회의원이 되려는 과정에 필요한, 동원된 사업, 당원들로 본다.

그런 '나'는 당선될 수만 있다면 저 사람과 손 잡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런 사람을 뽑으면 안 된다.

2006년에 구의원 한 명도 내지 못하고, 시의원 한 명도 내지 못하는 한이 있어도 그런 사람을 뽑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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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거 하나

조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조직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다? 그렇다면 거기에 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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