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피부는 목숨보다 소중한데

 

 

3차 범국민대회를 마치고 도두리에서 본정리로 터덜터덜 걸어서

신대4리를 지나는 길이었다.

사진속에 모여 계시던 할아버지들, 더위에 지쳐 걸어가는 우리 일행을 보고 "기잔지 시위댄지 모르겟다"하신다.

 

그 와중에 한 할아버지가 "얼굴이 시커먼거 봉께 시위대구먼"

그래도 기자라고 하니까 사진한장 찍어 달라고 하신다.

 

남자에게 피부는 목숨보다 소중한 것인데 일요일날은 타도 너무 탔다.

우리 꽃맘기자는 이날 타다타다 못해 꽃삼겹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06/06/18 평택 신대4리의 할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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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0 17:52 2006/06/20 17:52
Posted by 썩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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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uroad 2006/06/20 21:57  url  edit  reply

    하여간 배트..웃겨죽겄어

  2. 뎡야핑 2006/06/21 09:40  url  edit  reply

    윽 정말 최불암 웃음소리가 나오고 말았네 너무 웃겨요

  3. batblue 2006/06/21 11:16  url  edit  reply

    투루/ 내 썰렁함에 죽진마.
    핑/ 최불암 웃음소리는 그 왜 사냐건 "헤~"하고 웃는다던 그 웃음? 인가욧

  4. 2006/06/21 17:29  url  edit  reply

    꽃삼겹이 된 후문이 어디요?

  5. batblue 2006/06/21 19:01  url  edit  reply

    갈/ 까고 싶소.

  6. azrael 2006/06/21 19:15  url  edit  reply

    현근어머님~ 현근의 피부에도 신경좀 써주셔요. 현근도 사실은 남자랍니다.ㅋㅋ

  7. batblue 2006/06/21 19:35  url  edit  reply

    아즈/ 현근엄마 요즘 바람나서 애한테 신경을 안써요. 집에가믄 밥 안차라 준다고 맨날 투정이어요. 아빠가 끼루기인데 아빠도 요즘 바람났어요. 배트랑 기루기가 빨리 합쳐야 우리 현근이 편히 군대 갈텐데...

  8. 붉은사랑 2006/06/21 21:58  url  edit  reply

    뱃 글은 정말 재밌어 ^^ 빨리 갈과 삼겹살+술한잔 합시다!

  9. batblue 2006/06/22 00:58  url  edit  reply

    북사/ 머리에 든게 없어서 이런거 밖에 못싸

  10. 정양 2006/06/22 11:52  url  edit  reply

    어익후.

  11. 머프 2006/06/22 11:57  url  edit  reply

    돈주고도 못보(읽)는 코.메.디!

  12. batblue 2006/06/22 13:19  url  edit  reply

    정양/ i9
    멒/ 돈주면 더 잘볼수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