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_효창공원


 

가을이 가기전에 가끔 아침 운동하러가는 효창공원을 담고 싶었다.

바삭바삭한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운동하는 맛은 요기서만

느낄 수 있는 참 좋은 맛이었다.

 

그래서 어느 흐린날 아침 카메라를 들고 나섰었다

이젠 낙엽도 다 부스러지고

가지에 달린것도 거의없어서 아쉽다.

 

 


 

 

 


 

 


 

낙엽 밟으며 운동하는 맛은 이제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머 곧 눈 밟으며 운동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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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6 10:37 2007/11/16 10:37
Posted by 썩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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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은행나무 숲

    Tracked from 2007/11/18 23:45  삭제

    썩은돼지님의 [가을] 에 관련된 글. 사무실에 올 때는 보통 여의도 앙카라 공원 앞 버스 정류장에서 환승을 한다. 집에서 서울역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3대나 있지만, 지난 여름 갈월동 정류장에서 내려 그 찌는 듯한 아스팔트 열기를 감당하며 사무실까지 걷는 일이 짜증나서 여의도에서 사무실 앞 골목에 바로 떨어지는 262번이나 503번으로 갈아탄다. 커다란 나무가 많은 앙카라 공원 앞 버스 정류장은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

  1. 홍지 2007/11/18 23:27  url  edit  reply

    아흐...나도 여의도 앙카라 공원 버스 정류장 앞에 있을 때마다 사진기 생각나는데 맨날 까먹어서 올해도 은행낙엽 사진 그냥 날려버렸네요. 대신 빼트 사진 제 블로그에 몇 장 퍼가도 될까요? 넘 넘 좋다...:)

  2. 슈아 2007/11/24 01:33  url  edit  reply

    오늘 문득 세로 선들이 참 색시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