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제, 어느 주점


 

노동자 대회전야제.

어느새 언론조차도 주목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미 언론사들은 민주노총이 뭐라 그래도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거다

카메라 기자들 숫자를 보면 머 그렇다는 거다

...

 

 

전야제의 백미는 역시 주점이라고 생각한다

주점엔 1년 투쟁의 치열함이 묻어 있어서 좋다

 

수 많은 언론들이 올해 노동자대회 기사에서 집회문화만 다뤘다

소위 개혁언론이란 것들에 통신사는 말할 것도 없고

노동자들이 무슨 얘길 하고자 5만이 모였는지는 애써 외면 한 것들이 저 거대한 언론사들이다

 

그 기자들

전야제 와서 투쟁하던 노조들의 주점을 찾아가보시길 권한다.

1년도 2년도 3년도 넘게 투쟁하면서도 찾아온 노동자들에게 환하게 웃고

함께 헤쳐나갈 것을 고민하는 노동자가 있는 주점에서 술이라도 한잔 마셔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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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00:08 2006/11/20 00:08
Posted by 썩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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