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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언론 참세상의 ["진압작전"이라는 이름의 "강제철거"] 에 관련된 글.
사실, 경찰이나 군인이나 선생들이나
그들 각각의 개인들에게 "이 ㅈ같은 씨발놈들" 이라고 말해선 안되겠지만,
푸코의 말대로 권력은 일상에 광범위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그 누구도 '소유' 하는 것이 아니라 해도,
실 생활에서는 분명 권력은 개인과 개인 혹은 권력있음과 권력없음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럴 때마다
권력에 의해 훈육 되었고 다시 권력을 행사하는 '주체'들에 대해
ㅈ같음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국민을 '보호' 해주고 질서를 유지해 준다는 공권력의 연대력은
그 권력의 실체가 드러나거나 공권력의 무기력함이 보일 때 완벽하게 드러난다.
불을 끄고 생명을 구조한다는 소방대나, 치안을 유지한다는 경찰이나,
국가안전을 보장한다는 군대는 그때마다 철저하게 규합해, 인민을 그들 권력의
'적'으로 만들어 낸다.
공권력은 '언제나' 내부의 적을 만들었고 사실은 그들로부터 존재이유를 발견했다.
그러나 분명한 건, 권력은 누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며
누구로부터 누가 빼앗은 것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ㅈ같은 놈들, 만약 지옥이 있다면 니들이 갈거다"라는
저주는 누구한테 해야 하는 것인가?
시위 판에서 시위자가 경찰의 방패날에 맞아 눈알이 빠져도,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도,
욕을 시원하게 할 대상이 확실하지 않다니 이건 참, 욕하는 사람으로선 엄청난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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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안녕~^ㅡ^ ㅋㅋ 진보넷 '참세상' 1면에 'Bluenote'의 블로그 글이 링크되어 있더군참세상도 종종 들어오는지는 몰랐는걸?^ㅡ^
암튼 앞으로 인터넷 상에서도 종종 보고 그래~^ㅡ^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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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더 참되고 멋있어지는 Bluenote가 되길.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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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알바 잘 하고, 빨랑 나올 집이 생겨야 될텐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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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메인에 떴구나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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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만 보시면 안되지요.. 저 들이 과연 생존권을 위해서 저기서 버텼는 줄 아십니까? 저 동네에 안사시니 모르시겠지만 저들은 투기를 목적으로 전입했다가 분양권이 나오지 않자 생존권을 빌미로 개발을 막았던 것입니다.경찰과 군인은 님의 말대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있습니다.
당연히 얻어야 할 자들이 몇몇 부당하게 이득을 취할려고 하는 자들 때문에 피해를 본다면 안되겠죠.
사물의 단면만 보시고 그 사물을 이해하신다는건 위험한 발상입니다.
(엽총과 화염병 대형새총... 법이 있는 민주국가에서 .. 이정도면 폭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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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가 목적인지/아닌지는 제가 거기에 '안살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철거의 경우 소유주와 개발자에 의해 일방적으로 행해지지 않습니까?그리고, 국가가 국민을 위해 있다는 님의 말은 맞습니다. 정확히 말해선 '선량만 민주시민'이 그 대상이 되겠죠. 여기서 선량한은 굉장히 중요한 국민의 '자격'입니다.
국가 안에서 자신의 비실정법에서의 소유(생존권,인권)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실 '국민' 대접 받기 엄청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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