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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2022년 10월 20일 구로시민회 이병창 전대표가 떠난 지 2구로시민회는 10월 20일 오전 11시 마석모란공원에서 이병창 전대표를 기억하고자 함.
 
벌써 2년이 흘렀다이병창 대표가 몸이 좋지 않았을 때 한동안 매일 카톡으로 일상을 적어 보냈었다그러다 이게 맞나개인적으로 바쁘기도 하고별 내용 없는 카톡을 매일 보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이러저러한 생각에 매일 보내던 카톡을 하루 건너이틀 건너 보내다가 조금씩 보내는 날자의 간격이 이주로 늘어나 버렸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알았다그가 내 카톡을 기다렸다는 것을그의 아내에게 들었다요즘 깡통이 바쁜가보네카톡도 안보내고.
 
충청도 사내는 카톡을 뜨문뜨문 보내는 내게 조금 더 자주 보내라고 말하지 않았다그가 불편해할까봐 보내지 않은 난 지금도 후회를 한다깡통 바쁜가오지도 못하네 하는 것 같아서 늦어도 10월 초까지는 마석에 먼저 다녀와야겠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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